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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 고난과 승리

선교사의 고난과 승리 – 1부 상
1. 서론: 고난 없는 선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선교는 단순한 종교적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참여하는 영적 전쟁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며, 이는 곧 어둠의 세력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역이다. 그러므로 선교의 길에는 필연적으로 고난이 따른다. 그러나 동시에,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가 나타난다. 교회 역사와 성경은 이를 반복적으로 증거한다. 고난과 승리는 선교의 양극단이 아니라, 서로 분리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2. 성경적 고난의 신학
2-1.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를 통해 고난과 죽음을 겪으셨다. 그러나 그 고난은 실패가 아니라, 인류 구속이라는 승리의 문을 여는 결정적 사건이었다. 따라서 선교사들의 고난은 단순한 불행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동참하는 영광스러운 과정이다.

2-2. 사도 바울의 증언

바울은 고난을 선교의 필수 요소로 보았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고후 4:7)라는 말씀은 인간의 연약함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설명한다. 그는 매를 맞고, 옥에 갇히며, 굶주림과 추위를 겪었으나, 이를 오히려 복음의 전진으로 해석했다. 고난은 장애물이 아니라 복음 확장의 통로였다.

2-3. 베드로의 가르침

베드로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고난을 이상한 일로 여기지 말라고 권면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로서 영광을 기대하라고 가르쳤다(벧전 4:12-13). 이는 선교사의 고난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3. 교회사 속의 고난과 승리
3-1. 초대교회와 순교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 제국의 박해 속에서 복음을 전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원형경기장에서 죽임을 당했지만, 그들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 되었다. 고난은 교회를 무너뜨리지 않고 오히려 성장시키는 도구가 되었다.

3-2. 근대 선교사들의 고난

윌리엄 캐리, 허드슨 테일러, 아도니람 저드슨 등은 모두 심각한 질병, 가족의 죽음, 재정적 파탄, 현지인의 적대감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들의 고난은 단순히 개인적 불행으로 끝나지 않고, 후대에 복음의 문을 여는 승리로 이어졌다.

3-3. 한국 교회의 선교 역사

한국 초기 선교사들 역시 말라리아, 한글의 어려움, 문화적 충돌, 심지어 순교까지 감당했다. 그러나 그들의 고난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선교 국가 중 하나로 성장하는 승리의 토대가 되었다.

4. 선교사의 고난의 유형
4-1. 육체적 고난

질병, 기후, 열악한 의료 환경은 여전히 많은 선교사들을 위협한다. 특히 말라리아, 뎅기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은 선교사 가정의 삶을 흔든다.

4-2. 정서적·심리적 고난

언어와 문화 차이, 외로움, 소외감, 팀 갈등은 선교사들에게 큰 심리적 압박을 준다. 많은 선교사가 실제로 정신적 번아웃과 우울증을 경험한다.

4-3. 영적 고난

선교사는 사탄의 직접적 공격을 경험한다. 가정 문제, 내적 유혹, 영적 침체 등은 선교사의 사역을 무너뜨리려는 영적 전쟁의 한 단면이다.

4-4. 사회적·정치적 고난

선교 제한 국가에서는 감시, 추방, 구금의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실제로 여러 선교사가 북한, 중국, 중동 등지에서 투옥되거나 순교를 당했다.

5. 고난 속에서 드러나는 승리
5-1. 복음의 전진

사도행전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승리의 역사이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교회가 흩어지자, 오히려 복음이 더 넓게 퍼졌다. 고난은 복음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확산의 촉매가 된다.

5-2. 신앙의 성숙

고난은 선교사 개인의 신앙을 성숙하게 한다. 단순한 사명감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붙드는 절대 의존의 신앙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는 고난 속에서만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이다.

5-3. 공동체의 연대

한 선교사의 고난은 교회 전체의 기도와 연대를 불러일으킨다. 후원 교회는 더 깊은 선교적 동역을 경험하고, 현지 교회는 복음의 진정성을 보게 된다.

6. 신학적 해석

선교사의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 속에 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정화의 도구이며, 동시에 승리의 길이다. 고난 없는 부활이 없듯, 고난 없는 선교 승리도 없다. 따라서 선교사의 고난은 단순한 불운이나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 속에 포함된 필연적 사건이다.

7. 결론

선교사의 고난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승리를 드러내는 영광의 길이다. 성경은 고난을 통해 승리가 드러나는 원리를 분명히 보여주며, 교회사와 선교 역사는 이를 반복적으로 증거한다. 오늘날의 선교사들도 여전히 고난의 길을 걸어가지만, 그 길 끝에서 주어질 승리를 바라보며 나아간다. 고난은 선교의 장애가 아니라, 오히려 선교의 본질적 증거이며, 승리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도구다.


선교사의 고난과 승리 – 1부 하
1. 고난과 승리에 대한 신학적 심화
1-1. 십자가 신학과 선교

십자가는 단순히 개인 구원의 사건이 아니라, 선교적 삶의 패러다임이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셨듯, 선교사들도 복음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 십자가는 고난과 죽음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부활과 승리의 관문이다. 따라서 선교사의 고난은 단순히 피할 수 없는 숙명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을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 된다.

1-2.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선교사의 고난은 우연이 아니다.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욥기의 증언처럼, 사탄이 선교사를 공격할 수 있지만, 그 범위는 하나님의 허락 안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선교사의 고난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음을 위한 훈련이자, 교회를 위한 증거다.

1-3. 종말론적 관점

고난은 현재적으로는 고통스럽지만, 종말론적으로는 승리를 담보한다. 요한계시록은 고난받는 성도들이 결국 어린양과 함께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교사의 고난은 이 종말론적 승리를 향한 과정 속에 위치한다.

2. 역사 속에서 드러난 선교사의 고난과 승리
2-1. 초기 기독교 선교사들

초대교회 성도들은 박해 속에서도 로마 전역에 복음을 전했다. 네로 황제의 박해는 교회를 없애려 했으나, 오히려 복음을 더 널리 전파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순교자의 피가 교회의 씨앗”이라는 테르툴리안의 고백을 증명했다.

2-2. 근대 선교사들의 경험

허드슨 테일러: 중국 내지 선교를 위해 헌신했으나, 가족의 죽음, 재정적 곤란, 현지인의 거부에 부딪혔다. 그러나 그의 고난은 중국 내지 선교회의 탄생으로 이어졌고, 후대에 수많은 중국인 교회가 세워졌다.

아도니람 저드슨: 미얀마에서 6년 동안 한 명의 개종자도 얻지 못했고, 아내와 자녀를 잃었다. 그러나 그의 고난은 미얀마 교회의 기초가 되었으며, 지금도 미얀마 교회는 그의 희생을 기억한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원주민 선교 중 건강 악화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의 일기는 후대 선교사들에게 강력한 영적 영감을 주었다.

2-3. 한국 교회의 선교사들

언더우드, 아펜젤러, 스크랜턴과 같은 초기 한국 선교사들은 풍토병과 언어 장벽, 문화적 충격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들의 고난은 한국 교회의 뿌리가 되었으며, 오늘날 한국이 세계적인 선교 국가로 세워지는 승리의 출발점이 되었다.

3. 선교사의 고난의 심리적·영적 차원
3-1. 외로움과 문화적 충격

선교사는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깊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경험한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 문제를 넘어 사역의 지속성을 위협한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 선교사는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는 훈련을 받는다.

3-2. 가정의 희생

선교사의 가정은 종종 자녀 교육, 경제적 불안, 의료적 한계 등으로 고난을 겪는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혜와 승리가 드러난다. 많은 MK(Missionary Kids)들이 훗날 사명자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은, 고난이 씨앗이 되어 승리로 열매 맺는 사례다.

3-3. 영적 전쟁

선교사는 단순히 인간적 갈등을 넘어서, 사탄의 직접적인 공격을 경험한다. 영적 침체, 가정 분열, 현지 교회의 분쟁은 모두 영적 전쟁의 일환이다. 그러나 기도와 말씀으로 싸울 때, 하나님께서는 승리케 하신다.

4. 고난을 통한 교회의 성장

선교사의 고난은 단순히 개인적 사건이 아니라, 교회 전체를 세우는 사건이다. 후원 교회는 선교사의 고난 소식을 들으며 더 깊이 기도하게 되고, 현지 교회는 선교사의 희생을 통해 복음의 진정성을 본다. 결국 고난은 교회 공동체의 성숙과 성장으로 연결된다.

5. 현대 선교에서의 도전과 고난
5-1. 폐쇄 국가의 고난

중동, 북한, 중국과 같은 지역에서는 선교사가 투옥되거나 추방당하는 일이 여전히 빈번하다. 그러나 이들의 고난은 현지 교회가 underground movement로 성장하는 촉매가 된다.

5-2. 재정적 불안

많은 선교사가 후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필요를 채우시며, 이를 통해 믿음의 훈련과 공동체적 연대가 강화된다.

5-3. 신앙적 박해

현지 정부나 종교 단체의 박해는 선교사의 안전을 위협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복음은 오히려 더욱 강력하게 증거되는 역설적 승리가 일어난다.

6. 승리의 의미

선교사의 승리는 단순히 사역의 성과나 교회의 성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진정한 승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끝까지 복음을 붙드는 것이다. 이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서 평가되는 승리다.

7. 결론

선교사의 길은 고난의 길이다. 그러나 그 고난은 결코 헛되지 않다. 역사 속의 수많은 선교사들이 증거하듯, 고난은 오히려 복음을 확장시키는 통로가 된다. 선교사의 승리는 화려한 성과가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드는 믿음과 순종 속에서 드러난다. 따라서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은 선교사의 고난을 단순히 불행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승리의 역사 속에 포함된 영광스러운 과정이다.


선교사의 고난과 승리 – 2부 상

(현장적 방법론과 고난의 실제적 상황)

서론: 고난의 현실과 선교적 상황

선교사의 삶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의 여정이다. 그러나 그 길은 단순한 영광과 기쁨만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오히려 선교 현장은 수많은 도전과 고난이 가득한 곳이다. 예수께서도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고 말씀하셨듯이, 고난은 피할 수 없는 사명의 일부이다. 2부 상에서는 구체적으로 선교사가 현장에서 경험하는 고난의 실제적인 모습을 살펴보고, 그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섭리와 선교적 의미를 분석한다.

1. 언어와 문화의 장벽
1) 언어 습득의 어려움

선교사에게 언어는 곧 사역의 도구이다. 그러나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언어는 단순히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한 민족의 사고방식, 정서, 가치관이 녹아 있는 문화의 그릇이기 때문이다. 언어를 충분히 습득하지 못하면 복음을 명확히 전달할 수 없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선교사들이 좌절과 무력감을 경험한다.

2) 문화적 오해와 충돌

문화 차이는 더 깊은 고난을 야기한다. 서양과 동양, 남반구와 북반구의 문화가 다르듯, 가치관과 사회 구조의 차이는 선교사가 복음을 전할 때 큰 장벽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개인주의적 배경에서 온 선교사는 공동체 중심의 문화에서 고립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집단적 유대를 강조하는 사회에서 지나친 개인적 접근을 할 경우 현지인과 갈등을 겪을 수 있다.

2. 경제적 어려움과 재정의 압박
1) 재정 후원 부족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떠나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재정적 부족이다. 선교사는 대부분 교회와 개인 후원에 의존하는데, 후원이 끊기거나 줄어드는 경우 생계 자체가 흔들린다. 특히 장기 선교에서는 자녀 교육비, 의료비, 거주 비용 등 예측 불가능한 지출이 발생하기에 더욱 어렵다.

2) 청빈과 사명의 긴장

선교사는 청빈을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족의 필요를 외면할 수는 없다. 이 긴장 속에서 선교사는 내적 갈등을 경험한다. 선교사가 재정 문제로 인해 사역보다 생계를 우선시하게 되는 순간, 선교의 본질적 방향은 흔들리게 된다.

3. 영적 전쟁과 내적 고난
1) 사탄의 방해

복음이 뿌리내리는 곳마다 영적 전쟁이 치열하다. 선교사가 새로운 지역에 들어가면 기존의 종교 체계나 영적 어둠이 강하게 저항한다. 질병, 사고, 불가사의한 영적 공격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선교사는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2) 영적 침체와 소진

선교사는 때로 영적 고갈을 경험한다. 지속적인 사역의 부담, 열매가 더디 맺히는 현실, 외로움과 고립감은 선교사에게 깊은 영적 침체를 가져온다. 사역의 성과가 보이지 않을 때, “내가 과연 제대로 부르심을 따라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선교사를 괴롭힌다.

4. 가족 문제와 개인적 희생
1) 배우자의 고난

선교사의 배우자는 종종 더 큰 고난을 감당해야 한다. 현지 언어와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자녀 교육과 가정 관리의 부담을 홀로 짊어지기도 한다. 사역의 무대 뒤에서 배우자가 무너지면, 선교사의 사역 자체도 흔들리게 된다.

2) 자녀(MK)의 고난

선교사의 자녀들은 문화적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한다. 본국과 선교지 어느 곳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하는 “제3문화 아이들(TCK, Third Culture Kids)”로 자라면서 소외감을 느끼고 정체성 위기를 겪는다. 이러한 고난은 부모로서 선교사에게 큰 아픔이 된다.

5. 건강 문제와 의료 환경
1) 질병의 위험

열악한 의료 환경은 선교사의 삶을 크게 위협한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는 말라리아, 뎅기열, 기생충 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병들이 흔하다. 이러한 질병은 사역을 중단시키고 때로는 목숨을 빼앗아 가기도 한다.

2) 정신적 건강 문제

신체적 질병 못지않게 심각한 것이 정신적·정서적 질환이다. 외로움, 문화 충격, 사역의 압박으로 인해 우울증, 불안장애, 번아웃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를 숨기려는 경향 때문에 도움을 제때 받지 못하고, 결국 사역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6. 사역 현장의 반대와 박해
1) 현지 종교적 박해

이슬람권, 힌두권, 불교권 등에서는 기독교 선교 활동이 노골적으로 박해를 받는다. 선교사가 체포되거나 추방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현지 신자가 개종할 경우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심각한 박해를 받는다. 선교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신자들을 보호하며 동시에 자신도 생명의 위협을 감당해야 한다.

2) 정치적 불안정

정치적 상황도 선교사에게 큰 고난을 가져온다. 내전, 쿠데타, 테러, 정치적 탄압으로 인해 사역지가 갑자기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선교사는 자신의 안전과 사역 공동체의 보호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내려야 한다.

7. 동역의 어려움과 인간관계 갈등
1) 선교사 간의 갈등

선교사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현지에 있지만,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성향으로 인해 갈등을 겪을 수 있다. 동역자 간 불화는 선교 사역을 크게 약화시키며, 현지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준다.

2) 현지 지도자와의 갈등

현지 교회 지도자와 선교사 사이에도 긴장이 존재한다. 선교사가 우월적 태도로 접근하거나, 현지 지도자가 선교사의 의도를 오해하면 협력이 깨지고 사역이 중단될 수 있다.

8. 고난 속에서 드러나는 승리의 길

앞서 언급한 모든 고난은 단순히 고통으로 끝나지 않는다. 선교사의 고난은 곧 하나님의 승리를 드러내는 과정이 된다. 언어의 장벽은 오히려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고, 재정적 어려움은 믿음을 단련하며, 박해는 교회를 정화하고 순수하게 만든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더욱 빛나며, 선교사는 자기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강함을 경험한다.

결론: 고난을 통과한 선교의 영광

2부 상에서는 선교사가 실제로 겪는 다양한 고난의 구체적 현실을 살펴보았다. 언어와 문화, 경제적 압박, 영적 전쟁, 가족 문제, 건강, 박해, 동역의 어려움 등은 선교사의 길을 좁고 험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 모든 고난은 결코 헛되지 않다. 하나님은 선교사의 고난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증거하시며, 결국 승리의 길로 인도하신다.


선교사의 고난과 승리 – 2부 하
1. 현대 선교사가 직면한 새로운 고난
1-1. 세계화와 선교 제한 정책

과거에는 국경을 넘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단순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나라들은 비자 제한, 외국인 감시, 종교 활동 규제 등으로 선교를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관광비자나 비즈니스 신분으로 입국하여 은밀하게 사역해야 하는데, 이는 큰 긴장과 두려움을 수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닫힌 문”을 새로운 방법으로 열어가신다. 비즈니스 선교, 온라인 선교, 교육 선교 등 창의적 접근이 그 증거다.

1-2. 디지털 환경과 심리적 고난

SNS와 인터넷 시대는 선교사에게 또 다른 고난을 가져왔다. 온라인을 통한 감시, 가짜 뉴스, 해킹으로 인한 신변 위협은 선교를 더욱 위험하게 만든다. 동시에 선교사 자녀(MK)들이 온라인 문화에 빠져 정체성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단순히 영적 문제만이 아니라 정서적, 사회적 차원의 심각한 도전이다.

1-3. 팬데믹과 질병

COVID-19 팬데믹은 전 세계 선교를 크게 흔들었다. 선교사들이 긴급 철수하거나, 오랜 격리와 봉쇄로 사역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은 온라인 예배와 디지털 제자훈련의 확산을 촉발했다. 역설적으로 팬데믹은 복음이 국경을 넘어 더 빠르게 전파되는 기회가 되었다.

2. 구체적 사례와 증언
2-1. 북한 사역의 고난과 승리

북한을 향한 선교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역 중 하나이다.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수감되는 일이 흔하다. 그러나 탈북민들을 섬기던 선교사들의 눈물의 기도는 남한과 제3국에서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열매를 맺었다. 고난의 장벽은 오히려 복음을 더욱 강력하게 증명하는 기회가 되었다.

2-2. 이슬람권 여성 선교사의 증언

중동의 한 나라에서 여성 선교사가 겪은 고난은 상상하기 어렵다. 현지 사회의 억압, 여성에 대한 차별, 그리고 테러 위협이 일상적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가정을 열어 현지 여성들에게 성경을 가르쳤고, 몇 명의 자매들이 은밀히 예수를 따르기 시작했다. 고난 속에서 맺어진 작은 열매가 세대를 거듭하며 큰 부흥의 씨앗이 될 수 있다.

2-3. 유럽 세속 사회에서의 도전

유럽은 기독교의 뿌리 깊은 땅이지만, 동시에 가장 세속화된 지역이다. 선교사들은 무관심, 냉소, 교회 기피 현상 속에서 사역해야 한다. 어떤 선교사는 거리에서 찬양하다가 조롱을 당하고, 심지어 법적 제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문화 사역, 예술 선교, 상담 사역 등을 통해 문이 열리고 있다.

3. 고난을 통한 선교적 교훈
3-1. 고난은 복음의 본질을 드러낸다

복음은 본질적으로 십자가의 메시지다. 선교사가 겪는 고난은 십자가의 삶을 몸소 보여주는 행위다. 고난을 피하려는 사역은 결국 복음의 능력을 제한하게 된다.

3-2. 고난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자리다

많은 선교사들은 가장 깊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가장 큰 위로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옥중에서, 병상에서, 박해 가운데서 오히려 하나님의 임재가 강하게 임한다. 이는 고난이 단순한 시련이 아니라 영적 성숙의 통로임을 증명한다.

3-3. 고난은 승리의 전조이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핍박이 강할수록 성장했다. 초대교회부터 현대 지하교회까지, 고난은 항상 복음 확장의 불씨였다. 따라서 오늘날의 선교사 고난 역시 새로운 승리의 전조로 이해해야 한다.

4. 선교사와 교회의 전략적 적용
4-1. 고난을 준비하는 훈련

선교사 후보자에게는 반드시 고난을 준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단순히 언어·문화 훈련만이 아니라, 영적 전쟁과 박해를 견딜 신학적 기반, 심리적 훈련, 위기 대처 능력을 길러야 한다.

4-2. 고난을 나누는 교회

선교사의 고난은 개인이 짊어질 짐이 아니다. 파송 교회는 그들의 아픔을 함께 지고, 경제적·정서적·영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너희가 한 지체가 고난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난을 받고”(고전 12:26)라는 말씀은 선교와 교회 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4-3. 글로벌 연대와 지원

오늘날 고난 속의 선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 교회는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국제 기도 연대, 공동 지원 기금, 위기 대응팀 조직 등은 선교사들이 고난을 넘어 승리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다.

5. 승리의 선교적 비전

선교사의 승리는 단순히 어려움을 잘 이겨낸 개인적 성취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증거이다. 고난 속에서도 무너질 수 없는 하나님의 교회, 죽음 속에서도 멈출 수 없는 복음의 능력이 드러난다.

승리는 순교적 증언으로 나타난다.

승리는 현지 교회의 자립으로 나타난다.

승리는 세계 교회의 연합으로 나타난다.

결론

고난은 선교사의 운명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이며, 궁극적으로는 승리로 귀결된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은 고난 속에 있는 선교사들을 바라보며, 동일한 믿음과 헌신으로 동참해야 한다. 그리고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때, “잘하였다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은 고난을 감내한 모든 선교사와 그들과 함께한 교회가 함께 누릴 영광이 될 것이다.

읽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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