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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세대 간 신앙 전수 가정 신앙 교육 294

9. 세대 간 신앙 전수 – 가정 신앙 교육

오늘날 한국교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 중 하나는 다음 세대에게 신앙이 제대로 전수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자녀들이 신앙을 떠나고 교회를 등지는 현상은 점점 보편적인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어릴 때 교회학교를 다녔는데, 지금은 교회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말을 하는 부모들조차도, 가정 안에서 신앙을 어떻게 전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배우지 못한 채,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전적으로 교회에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은 신앙 전수의 중심을 분명히 가정에 두고 있습니다. 신명기 6장 6~7절은 이렇게 명령합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이든지 길을 갈 때이든지, 누워 있을 때이든지 일어날 때이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이는 곧 부모가 자녀의 첫 번째 신앙 교사임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가정을 돕는 조력자이지, 대신할 수 있는 대행자가 아닙니다. (청년들은 교회의 꼰대가 싫다고)

하지만 현대 사회는 바쁨과 피로, 그리고 신앙의 사적 영역화로 인해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나누고 전수하는 일에 있어서 점점 무기력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교회는 ‘주일 중심 프로그램’ 위주의 사역에 집중하면서, 평일에 가정 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신앙 교육의 본질을 소홀히 해왔습니다. 그 결과 신앙은 생활과 분리된 예배 한 시간의 행사로 축소되고, 자녀들은 실제 삶 속에서 믿음의 본을 보지 못한 채 성장하게 됩니다.
이제는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은 단순히 자녀에게 성경을 읽히고 기도를 시키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부모의 삶 자체가 메시지입니다. 자녀는 부모가 어떻게 말하는지보다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부모가 예배를 귀하게 여기고,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하며, 이웃을 섬기고 용서를 실천하는 모습을 자녀가 본다면, 그 신앙은 살아있는 유산으로 전달됩니다. 반면, 부모가 교회에서는 경건해 보이지만 가정에서는 불평과 비판, 신앙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면, 자녀는 신앙을 위선으로 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정 신앙 교육의 회복을 위해 몇 가지 실천적인 방향이 필요합니다. 첫째, 교회는 부모들을 위한 ‘신앙 부모 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어떻게 자녀와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삶의 대화 속에 하나님을 담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교육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함부로 반말 안 하기)

둘째, 교회학교와 청소년부는 가정과의 연결을 강화하여 부모-자녀 간의 신앙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합니다.

셋째, 각 가정은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는 ‘가정 예배’를 습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손주들에게 신앙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신앙은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살아 있는 이야기이기에, 한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직접 전하는 간증과 체험은 강력한 전수의 통로가 됩니다.

가정은 교회의 확장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예배도 중요하지만, 삶의 현장인 가정 안에서 신앙이 뿌리 내리지 않으면, 그 믿음은 쉽게 흔들리게 됩니다. 이제는 가정을 다시 믿음의 학교로 세워야 할 때입니다. 부모가 먼저 믿음 안에서 성숙해지고, 그 삶을 자녀에게 흘려보낼 때, 비로소 세대 간 신앙의 흐름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앙은 단절되어서는 안 되는 생명의 줄기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온전히 전하기를 바란다면, 그 출발은 언제나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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