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基礎宣教訓練オンライン講義リスト

6. 버팀, 흔들림, 지속

1. 무너지지 않는 법을 배우는 중심


처음에는 이겨내는 법을 배우는 줄 알았다.어떤 위기도 넘을 수 있고,무슨 일이 닥쳐도 꿋꿋이 버티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경영을 오래 하면서 알게 됐다.우리가 진짜 배워야 하는 건이기지 못할 때도 무너지지 않는 법이라는 걸.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어떤 건 시간이 걸리고,어떤 건 내 의지와 상관없이 흐른다.그럴 때, 중요한 건버티는 것보다 무너지지 않는 방식으로 흔들리는 것이다.
나는 언젠가 큰 실패를 경험했다.계획이 무너졌고,신뢰하던 고객과의 계약도 끊겼다.그날 사무실에 혼자 앉아텅 빈 벽을 바라보며 생각했다.‘이제 다 끝난 건 아닐까?’하지만 다음 날 아침,나는 다시 문을 열었다.이유는 단순했다.아직 끝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무너지지 않는다는 건,아무 일 없다는 뜻이 아니다.고통을 숨기지 않고 받아들이되,그 안에서 나를 붙잡는 무언가를 끝까지 놓지 않는 것이다.사람일 수도 있고,작은 신념 하나일 수도 있다.혹은 단지 ‘오늘 하루를 더 살아내겠다’는단순한 다짐일 수도 있다.
경영자는 누구보다 강인해 보여야 하지만,사실은 누구보다 자주 흔들린다.그 흔들림을 숨기려 할수록,마음의 골은 더 깊어진다.그래서 나는 어느 순간부터흔들려도 괜찮다고,다만 무너지지 말자고스스로를 달래기 시작했다.
무너지지 않는다는 건내가 약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약해도 돌아올 수 있다는 걸 믿기 때문이다.실패도, 좌절도, 부끄러움도내 일부로 받아들이되,그것에 완전히 삼켜지지 않는 것.
혹시 지금,당신도 큰 흔들림 속에 서 있는가?그렇다면 이렇게 속삭이자.“지금은 흔들려도 괜찮아.하지만 나는 무너지지 않을 거야.”
무너지지 않는 법은단단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을하루하루 연습하는 것이다.


2. 꾸준함은 재능보다 깊다.


나는 어떤 사람보다 빠르지 않았다.아이디어가 번뜩이거나,성과가 단숨에 튀어오른 적도 드물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사람들이 나를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했다.그 이유는 하나였다.나는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눈에 띄게 치고 나가는 순간도 있지만,대부분은 반복이고, 지루함이고,사라질 것 같은 하루하루의 연속이다.그 시간을 견디는 사람만이비로소 다음 문을 연다.
재능은 빛난다.하지만 꾸준함은 남는다.그리고 조직은반짝이는 사람보다,꾸준한 사람을 신뢰한다.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내가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같은 자세로 사람을 대하고,작은 문제라도 놓치지 않으려 애쓸 때,그 꾸준함은 조직에 ‘신뢰’라는 온도를 만들었다.
한 번은 직원이 이렇게 말했다.“대표님은 큰 말을 안 하셔도,항상 같은 자리에 계셔서 좋아요.”그 말은 나에게 큰 울림이었다.지속이 주는 안정감은그 어떤 전략보다 강하다는 걸알게 해주었다.
성공은 운이 따라야 할 때도 있고,기회가 필요할 때도 있다.하지만 꾸준함은그 모든 것을 견디고 버텨낸단 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이다.
가끔은 나도 의문이 들었다.이게 맞는 걸까?그만두고 싶은 마음이조용히 스며들던 밤도 있었다.하지만 다음 날,책상에 앉아 메일을 열고또 하루를 시작했다.그렇게 나는 조금씩내 자리를 만들어갔다.
혹시 지금,당신의 걸음이 느려 보이더라도이 말을 기억하자.“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결국 남는 건,끝까지 하는 사람이다.”
꾸준함은 재능이 아니다.믿음이고, 인내이고,조용히 버티는 의지다.그리고 그건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 중 하나다.


3. 쉬어야 계속할 수 있다.


나는 예전엔 쉬는 걸 두려워했다.자리를 비우면 흐름이 끊길까 봐,잠시 멈추면 사람들이 나를 느슨하다고 생각할까 봐.그래서 항상 무언가에 몰두했고,자투리 시간까지 일로 채우려 애썼다.
하지만 어느 순간몸이 먼저 신호를 보냈다.쉽게 피곤해지고,작은 문제에도 감정이 거칠어졌다.무엇보다,사람을 대하는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있었다.
나는 일을 쉬지 않았지만,결국 마음은 멈춰버렸다.

그때서야 알았다.지속은 근성이 아니라 균형이라는 걸.계속하려면 반드시 멈춰야 하고,계속하기 위해선 반드시 쉬어야 한다는 걸.
쉬는 건 ‘도망’이 아니라 ‘돌봄’이다.나 자신을 돌보지 않고는그 어떤 비전도, 책임도, 관계도 제대로 이어갈 수 없다.

나는 일정을 짤 때이제 일부러 빈 칸을 넣는다.그 시간에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멍하니 커피를 마시거나,조용한 산책을 하거나,그냥 잠시 앉아 숨을 고른다.
그 ‘텅 빈 시간’은내게 가장 깊은 에너지를 준다.

조직도 마찬가지다.계속 달리는 팀은 언젠가 지친다.쉬는 문화가 없으면사람들은 일보다 관계를 먼저 떠난다.그래서 나는 팀에게도 말한다.“힘들 땐 쉬어도 됩니다.쉬는 건 책임을 내려놓는 게 아니라,책임을 오래 지기 위한 준비예요.”

지속 가능한 경영은 늘 가는 것이 아니라,잠시 멈춰도 돌아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하루가두렵지 않고 든든해질 때,그 조직은 진짜 단단해진다.

혹시 지금,쉬는 걸 미루고 있진 않은가?몸은 움직이고 있지만마음은 탈진해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보자.“나는 쉴 자격이 있다.”“쉬는 나도, 리더다.”
쉬는 법을 아는 리더는지속의 리듬을 아는 사람이다.쉴 줄 아는 사람이먼저 도착하지는 않아도끝까지 남는다.


4. 지속가능한 경영은 사람을 위한다.


처음엔 ‘유지하는 것’이 목표였다.매출을 유지하고,조직을 유지하고,흐름을 유지하는 것.그게 곧 지속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진짜 지속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지속 가능하다는 건,단순히 망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계속할 수 있도록 숨 쉴 공간이 있고,함께할 수 있도록 마음이 유지된다는 뜻이다.그리고 그 중심에는항상 사람이 있다.

나는 한때 너무 많은 목표를 세웠다.높은 성장률, 빠른 확장,신규 서비스 출시 일정…그런데 그 안에사람이 없었다.
성과는 나왔지만조직은 지쳐 있었다.사람들의 얼굴에서처음 가졌던 생기가 사라져 있었다.그때 느꼈다.속도보다 중요한 건 지속이고,지속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온기라는 걸.
좋은 경영은 사람이 중심에 있을 때 가능하다.지속 가능한 경영은 수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사람이 떠나지 않게 만드는 힘이다.
나는 조직에서 사람을 잃는 순간이가장 고통스러웠다. 성과보다, 손실보다더 오래 남는 상처였다.그 상처는 나를 바꾸었다.경영은 결국 사람의 일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새기게 했다.

그래서 요즘 나는 묻는다.“이 결정은 사람을 위한가?”“이 방식은 모두를 지치게 하지는 않는가?”그 물음 앞에서조금 늦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다.지속은 빠름이 아니라,함께 갈 수 있음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혹시 지금,당신의 경영이 숫자만 향하고 있진 않은가?성과는 있지만사람의 마음은 빠져나가고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이렇게 다시 물어보자.“이 조직은 사람을 살리고 있는가?”“나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는가?”
지속 가능한 경영은결국 사람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그 환경이 있을 때비로소 기업도 오래간다.오래갈 가치가 있는 이유는함께할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5. 지금은 견딜 시간일 뿐이다.


모든 일이 멈춘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애써 노력해도 반응이 없고,변화를 기대해도 조용하기만 하다.그럴 땐 스스로에게 자꾸 묻게 된다.“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걸까?”“이 침묵은 실패의 전조일까?”
하지만 나는 몇 번의 시간을 지나며 알게 됐다.일이 되지 않는 시간이곧 무의미한 시간은 아니라는 것.그건 멈춘 것이 아니라단지 ‘견딜 시간’일 뿐이라는 것.

성장에는 속도가 있다.그리고 그 속도는 언제나 일정하지 않다.어떤 시기는 빠르게 올라가지만,어떤 시기는 그 자리에 오래 머물러야 한다.경영은 그 리듬을 받아들이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한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오래 걸리며마음이 조급했던 때를 기억한다.그때는 매일이 답답했고,무언가가 계속 막히는 기분이었다.하지만 그 시간을 견디고 나니예상치 못한 길이 열렸다.포기하지 않은 덕분이었다.

견딘다는 건 참는 것이 아니다.버티는 것과도 다르다.그건 다가올 가능성을 위해스스로를 정돈하고 준비하는 시간이다.조용해 보이지만,그 안에서 내 마음은 단단해지고조직은 속으로 숨을 고르고 있었다.

누구에게나‘지금은 견딜 시간’이 온다.그 시간엔 조급함을 내려놓고,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아직은 결과가 없어도 괜찮아.이건 실패가 아니라지속을 위한 멈춤이야.”
그 다짐이당신을 끝까지 가게 만든다.

혹시 지금,모든 것이 정체된 듯한 시간을 지나고 있는가?계획은 멈췄고,의욕도 흐려지고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이렇게 속삭이자.“지금은 멈춘 게 아니라,단지 견딜 시간일 뿐이다.”“이 시간이 나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나를 다시 준비시키고 있다.”
견딘다는 건 지는 것이 아니다.곧 찾아올 움직임을 위한조용한 기다림의 용기다.


6. 내가 버티는 동안 누군가는 본다.


가장 힘들었던 그 시절,나는 아무도 내 마음을 모른다고 생각했다.속으로는 무너지고 있었고,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버티고 있었다.회의를 열고, 계약을 따내고,사무실 문을 마지막으로 닫는 사람이 되었다.
그 모든 고요한 버팀이사실은 아무 의미 없다고 느껴지던 어느 날,한 직원이 조용히 말했다.“대표님처럼 버텨보려고요.저도 이제 그게 뭔지 조금 알겠어요.”
나는 그날 처음으로내가 버틴다는 것의 의미가단지 나 자신에게만 해당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우리는 종종‘누가 날 봐주기라도 하나?’라는 마음으로 지친다.하지만 버티는 사람은생각보다 더 많은 눈에 보이고 있다.말은 없지만,그 자세 하나가조직을 떠받치는 기둥이 되고 있다.
누군가는 보고 있다.당신이 조용히 견뎌내는 밤,포기하지 않고 문을 여는 아침,힘들어도 팀 앞에서는 웃는 그 마음을.

경영자는매일 리더로서의 자세를 보여준다.그건 큰 연설이나대단한 전략이 아니다.무너지지 않고 계속 서 있는 모습,바로 그것이 리더십의 가장 강력한 언어다.

나는 요즘,그 사실을 믿는다.내가 아무 말 없이 자리를 지킬 때그 자리를 지켜보는 이가 있다는 것을.그리고 그 마음이또 다른 누군가의 하루를 버티게 한다는 것을.

혹시 지금,당신의 버팀이 너무 외롭고헛되게 느껴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렇게 다짐하자.“나는 누군가의 기준이고,누군가의 용기다.”“내가 버티는 동안,누군가는 그것을 보고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버팀은 혼자 하는 일이지만그 울림은 결코 혼자 가지지 않는다.당신의 자세가,어느 누군가의 숨이 되어준다.


7. 흔들려도 멈추지 않기로 했다.


흔들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외부의 변화에,사람의 말에,내 안의 불안에리더의 마음은 하루에도 수차례 흔들린다.
처음엔 흔들림이 두려웠다.내가 흔들리면조직도 흔들릴 것 같았고,불안한 마음이 티가 나면사람들이 실망할까 걱정됐다.
그래서 애써 괜찮은 척했다.불안도 감추고,망설임도 삼켰다.하지만 그런 날들이 쌓일수록내 안의 고요는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 날,문득 이렇게 생각했다.“흔들려도 괜찮다.다만 멈추지 않으면 된다.”
그 한 문장이내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다.흔들리는 건 약한 게 아니다.흔들림 속에서도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이진짜 강함이라는 걸 배워갔다.

경영은 언제나 불확실하다.완벽한 확신 속에결정을 내리는 날은 드물다.중요한 건 완벽함이 아니라흔들리면서도 나아가는 힘이다.
나는 이제두려움을 느낄 때면그 감정을 억누르지 않는다.그저 조용히 스스로에게 말한다.“괜찮아, 흔들려도 돼.우린 계속 가고 있어.”

팀원들도 마찬가지다.그들도 리더가 흔들린다는 걸 안다.그걸 감추려 애쓰기보다는그럼에도 불구하고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그게 리더가 줄 수 있는가장 깊은 신뢰다.

혹시 지금,자신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진 않은가?어딘가 놓아버리고 싶은 유혹에서성이고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보자.“나는 흔들릴 수 있다.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흔들림은 실패가 아니다.흔들림 속에서도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그것이 리더의 품격이다.


8. 버텨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처음엔 결과를 빨리 보고 싶었다.시간을 들였고,노력을 쏟았고,사람들과 밤낮없이 달렸다.그런데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 땐마음이 조급해졌다.
“이게 맞는 걸까?”“그만둬야 하는 건 아닐까?”수없이 고민하고,한 발짝 물러서고 싶었던 순간들.
하지만 그때마다나는 조금 더 버텨보기로 했다.하루, 또 하루를.그렇게 이어진 시간 끝에서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이 있었다.

버티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것이다.어느 날 조용히 다가온 기회의 문,지켜낸 팀원들의 깊은 신뢰,말 없이 곁을 지켜준 동료들의 따뜻함.
그 모든 것들은시간이 걸렸다.그리고 그 시간은단지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버틴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깊이였다.

경영은 당장의 성과보다지속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다.성과는 숫자로 보이지만,가치는 기다림 끝에 드러난다.
나는 종종 초조할 때마다지금 이 순간도어딘가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믿는다.버티는 동안,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가 자라고 있다는 걸.

한 직원이 내게 말했다.“그때 대표님이 그만두셨다면저도 여기에 없었을 거예요.”그 말 한마디가내 모든 기다림을 위로해주었다.

혹시 지금,버티는 일이 허무하게 느껴지는가?아무런 결과도 없고,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끼는가?
그렇다면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보자.“지금 이 버팀은 언젠가 나를 살릴 것이다.”“지금은 안 보이지만,반드시 보이게 될 것이다.”
버틴다는 건 참는 게 아니다.믿는 것이다.시간을, 사람을, 그리고 나 자신을.


9. 지속은 살아내는 일이다.


어느 날, 오래된 다이어리 한 장을 펼쳐봤다.몇 년 전 내가 쓴 글이었다.“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다.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진다.”그때의 나는 힘들었다.이유도 다양했고, 해결도 쉽지 않았다.하지만 놀라운 건그날 이후에도나는 계속 살아냈다는 사실이다.

지속이라는 단어는 어쩐지 멋있다.끈기, 철학, 리더십…많은 말들이 떠오르지만내게 있어 ‘지속’은 단순했다.포기하지 않고,오늘 하루를 또 살아낸다는 것.

경영은 매일이 싸움이다.의욕과 피로 사이의 균형,의심과 확신 사이의 줄다리기.그 안에서 리더는 선택해야 한다.계속 살아낼 것인가,혹은 멈출 것인가.
많은 리더들이위대한 전략보다지속의 힘으로 살아남는다.변화는 순간에 오지 않는다.삶처럼,하루하루를 견디고 쌓을 때에야비로소 무엇이 남는다.

나는 성장을 자랑하지 않는다.대신 이렇게 말하고 싶다.“나는 오늘도 여기에 있습니다.”그 말이 가장 솔직한 성과이고,리더로서의 증명이다.

한참 바쁠 때한 직원이 물었다.“대표님은 언제 쉬세요?”나는 웃으며 대답했다.“지금처럼 말하면서 쉬는 중이에요.”그 농담 속엔 진심이 담겨 있었다.살아내려면 숨통 하나쯤은 만들어야 한다.

혹시 지금,무언가를 지속하는 일이 버겁게 느껴지는가?마치 살아내는 것조차고통처럼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보자.“나는 오늘도 해냈다.비록 완벽하진 않아도나는 계속 살아냈다.”
지속은 성취가 아니라 존재다.당신이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그건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다.


10. 포기하고 싶은 날은 펜을 든다.


모든 걸 놓고 싶었던 날이 있었다.생각만 해도 지치는 일들,계속 이어지는 답 없는 대화들,기댈 곳 하나 없이 메마른 마음.
그날 나는 책상 앞에 앉아컴퓨터도 열지 않고펜 하나만 들었다.그리고 아무 말 없이하얀 종이 위에 내 마음을 풀었다.
그때 처음 알았다.포기하고 싶은 순간이오히려 나를 가장 솔직하게 만나게 해준다는 걸.

경영자는 늘 결정을 내리고,앞서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그러다 보면자기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이 사라진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만큼은나를 감출 수 없다.그 순간, 나는 진짜 나와 마주하게 된다.

나는 펜을 들 때마다내 안의 불안을 들여다본다.무엇이 나를 지치게 했는지,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그 문장들 속에내가 다시 나를 알아간다.
어쩌면 경영이란끊임없이 쓰는 일일지도 모른다.말로, 보고서로, 제안서로,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는 이 노트 속의 나로.

한 줄이라도 적어두면 마음이 정리된다.상황이 달라지지 않아도,내가 조금 가벼워진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것을종이 위에선 말할 수 있다.펜을 든다는 건포기 대신 대화를 택하는 일이다.나 자신과의 대화.

그렇게 몇 번이고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나는 펜을 들었다.그리고 매번무너지는 대신 한 줄 더 살아냈다.

혹시 지금,당신도 모든 걸 그만두고 싶은가?마음 한켠이 꺼져가는 기분이 드는가?
그렇다면 조용히 펜을 들어보자.“나는 오늘, 포기 대신 적어본다.”“이 한 줄이 내 마음을 살릴 수도 있으니까.”
버티는 방법은 다양하다.그중 가장 조용하지만 강한 방법은마음을 적는 일이다.그건 기록이 아니라 생존이다.그리고 당신은그 하루를 또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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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世界インターネット宣教協議会は1996年に創立した宣教団体で、インターネットとITを活用して20年以上にわたり世界宣教に貢献してき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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