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은 부지런히 일하고, 게으른 사람은 가난해집니다. (잠언 6:6)

지혜로운 사람은 부지런히 일하고, 게으른 사람은 가난해집니다 (잠언 6:6)
잠언 6장 6절은 **"게으른 자여 너는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말씀하며, 근면과 지혜를 연결하고 게으름의 어리석음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이 구절은 재정적 결과가 단순히 운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근면함이라는 지혜로운 선택에서 비롯됨을 보여줍니다. 부지런히 일하여 재물을 얻는 것은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종하는 행위입니다.

1. 개미에게 배우는 지혜: 부지런함의 모범
잠언은 인간에게 미물인 개미에게 가서 지혜를 배우라고 권고합니다.

지도자 없는 근면: 개미는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잠언 6:7) 스스로 부지런히 일하며 여름 동안 양식을 준비합니다. 이는 외적인 압력이나 감시 없이도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를 계획하는 자율적인 근면함을 가르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 개미는 현재의 풍요로운 때에 장차 닥칠 **궁핍한 때(겨울)**를 대비하여 양식을 모읍니다. 이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현재의 수입을 모두 소비하지 않고, 저축과 계획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2. 게으름은 가난을 부르는 어리석음
게으름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행위가 아니라, 미래의 파멸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나태함의 치명성: 잠언은 게으른 자에게 "네 잠을 좀더 자라,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언 6:10-11)고 경고합니다. 게으름은 빈곤과 궁핍을 예상치 못한 강도처럼 빠르게 불러옵니다.

영적 나태와의 연결: 게으름은 육체적인 나태함에서 시작되지만, 결국 영적인 나태함으로 이어져 기도와 말씀 묵상, 헌신 등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게 만듭니다. 게으름은 우리를 영적, 재정적 위험에 빠뜨리는 근본적인 죄악입니다.

3. 지혜로운 근면이 가져오는 축복
지혜로운 사람은 부지런히 일함으로써 재정적 풍요를 넘어선 영적인 축복을 얻습니다.

정직한 소득의 가치: 부지런한 노동을 통해 얻은 소득은 정직과 성실함의 결실이기에,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낭비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재정을 탐심과 낭비로부터 보호합니다.

신뢰와 기회의 획득: 부지런한 사람은 직장과 삶에서 신뢰를 얻게 되며, 이는 더 많은 책임과 기회로 이어져 재정적 안정을 가져옵니다.

하나님께 영광: 우리의 부지런함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재능과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는 충성된 청지기의 모습이며, 우리의 노동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가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게으름의 치명성을 깨닫고,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통해 재정적 자유와 영적인 축복을 동시에 누리는 삶을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