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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과 탐심을 버립니다. (누가복음 12:15)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과 탐심을 버립니다 (누가복음 12:15)
예수님께서는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누가복음 12:1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에서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가장 도전적인 진리 중 하나입니다. 이는 단순히 '돈을 적당히 벌어라'는 조언을 넘어, 우리의 삶과 영혼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 탐심이라는 죄악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탐심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이며, 이는 곧 하나님의 주권과 공급하심에 대한 불신앙에서 비롯됩니다.
이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어서 들려주신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비유는 탐심이 어떻게 우리의 영혼을 속이고, 결국에는 모든 것을 허무하게 만드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1. 탐심의 어리석음을 폭로하는 비유 (누가복음 12:16-21)
예수님은 밭에 소출이 풍성하여 기뻐하는 한 부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는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고 말하며, 자신의 영혼에게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선언했습니다. 이 부자는 자신의 삶을 오직 물질의 축적에 기반하여 계획했습니다. 그의 계획은 매우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는 재물을 모아 미래를 보장받고, 그것을 통해 안정과 안락을 누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이 한마디는 부자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뒤흔들었습니다. 그의 모든 계획과 노력은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그가 그토록 신뢰했던 재물은 그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이 비유는 탐심의 어리석음을 다음과 같이 폭로합니다.
소유의 착각: 부자는 모든 것을 "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밭," "내 곡식," "내 물건." 그는 자신이 모든 것의 소유주라고 착각했지만, 그의 생명조차도 그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탐심은 우리가 이 땅에서 영원한 소유권을 가졌다는 거짓된 믿음을 심어줍니다.
미래의 착각: 그는 미래에 대해 완벽하게 계획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미래인 '죽음'에 대해서는 전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탐심은 우리의 시야를 좁혀 이 땅의 유한한 것에만 집중하게 만듭니다.
영적인 빈곤: 비유 속 부자는 그토록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영적 빈곤 상태였습니다. 그는 재물을 쌓았지만, 하나님께 대해서는 부요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어리석은 자는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와 같으니라"고 결론지으셨습니다. 이는 탐심이 단순히 돈에 대한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근본적인 영적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2. 탐심이 영혼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
성경은 탐심을 단순히 나쁜 습관이 아니라, 영혼을 좀먹는 치명적인 독으로 묘사합니다. 탐심을 버려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탐심은 우상숭배입니다 (골로새서 3:5): 바울은 탐심을 우상숭배와 동일시합니다. 이는 돈이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를 차지한다는 뜻입니다. 돈을 신뢰하고 돈을 숭배하며, 돈을 위해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바치는 것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위입니다.
탐심은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디모데전서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라는 말씀처럼, 탐심은 거짓말, 사기, 배신, 심지어 살인까지도 정당화하는 통로가 됩니다. 탐심은 우리의 양심을 무디게 하고, 관계를 파괴하며, 결국에는 파멸을 가져옵니다.
탐심은 만족을 빼앗아 갑니다: 탐심은 끊임없이 '더 많이'를 외치는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얻어도 우리의 마음은 결코 채워지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마른 목을 소금물로 채우려는 것과 같습니다. 탐심은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을 보지 못하게 하고, 끝없는 갈증과 불만족 속에 살게 만듭니다.
3. 탐심을 버리고 자족을 심는 구체적인 방법
탐심은 우리의 본성에 깊이 뿌리박혀 있기 때문에, 이를 버리는 것은 의식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직한 자기 성찰: 먼저, 내 안에 탐심이 있는지 솔직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하거나, 가진 것에 대해 불평하거나, 돈이 부족할 때 불안해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탐심의 증거일 수 있습니다.
감사의 습관: 감사는 탐심을 물리치는 가장 강력한 해독제입니다. 매일 시간을 내어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축복들을 구체적으로 세어보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건강, 가족, 직장, 심지어 오늘 먹은 한 끼 식사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의 시선은 '없는 것'에서 '있는 것'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충분함'의 기준 재정의: 세상은 끊임없이 '충분함'의 기준을 높입니다. 새 차, 더 큰 집, 명품 등 우리의 욕망을 부추깁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충분함'을 찾아야 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고 고백했던 바울처럼, 우리의 만족은 물질이 아닌 그리스도 한 분으로 충분해야 합니다.
나눔의 실천: 탐심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눔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눌 때, 우리는 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경험합니다. 나눔은 '내가 소유한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이며, 탐심의 견고한 벽을 허무는 행위입니다.
소비 습관의 점검: 우리의 소비 습관은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충동구매, 과시적 소비, 불필요한 사치를 줄여야 합니다. 돈을 쓸 때마다 '이 소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가?'를 자문해야 합니다.
결론: 탐심을 버릴 때 얻는 진정한 자유와 평안
탐심을 버리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덜 소유하겠다는 결심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삶의 중심을 물질에서 하나님으로 옮기는 영적인 혁명입니다. 탐심은 끝없는 갈증을 유발하지만, 자족은 하나님 안에서 완전한 만족을 찾도록 돕습니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과 탐심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할 때, 우리는 돈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땅의 보물은 결국 사라지겠지만,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안전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탐심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신 궁극적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