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 역시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재정과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 역시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재정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은 청지기 의식의 핵심을 이루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우리는 흔히 재정 관리라고 하면 돈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성경은 돈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자원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우리의 재능, 시간, 그리고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곧 우리의 재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와 직결됩니다.

재능과 시간, 돈의 근원
우리가 돈을 버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우리의 재능과 시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고유한 재능(지식, 기술, 창의력, 힘 등)을 주셨고,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재능과 시간을 투자하여 직업 활동을 하고 소득을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재능의 주인은 하나님: 내가 가진 기술이나 재능이 나의 노력만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는 돈을 버는 과정 자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시간의 가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은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유한한 자원입니다. 이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거나 게으름에 빠지는 것은 곧 하나님의 자원을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에베소서 5:16)**고 말씀하며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라고 권면합니다.

재능, 시간, 재정의 연결
우리가 가진 재능과 시간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할 때, 우리의 재정 생활은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소득의 목적 변화: 돈을 버는 목적이 단순히 나 자신과 가족의 필요를 채우는 것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으로 확장됩니다. 나의 재능과 시간을 사용하여 얻은 소득의 일부를 선교, 구제, 봉사 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하겠다는 결단을 하게 됩니다.

노동의 신성함: 우리의 직업이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거룩한 소명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재능을 사용하여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는 곧 직장 생활이 예배의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삶의 균형: 재정을 관리하는 데만 시간을 쏟거나, 일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재정, 재능, 시간을 균형 있게 관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개발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이 모든 것을 통해 얻은 재정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함으로써 온전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갑니다.

결론적으로, 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 그리고 재정은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인정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지혜롭게 연결하여 사용할 때 우리는 진정한 청지기 의식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