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基礎宣教訓練オンライン講義リスト

팀 켈러 (Timothy Keller), 『살아있는 신 (The Reason for God)』

강독: 팀 켈러 (Timothy Keller)의 『살아있는 신 (The Reason for God)』
- 부제: 대도시의 회의론자, 신앙의 이유를 묻다 -

서론: 대도시의 회의론자, 신앙의 이유를 묻다
"하나님은 정말 선하신가? 그렇다면 왜 세상에는 이토록 끔찍한 고통이 존재하는가?", "수많은 종교가 있는데 왜 기독교만이 유일한 진리라고 주장하는가?",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들을 지옥에 보낼 수 있는가?"

21세기, 특히 뉴욕 맨해튼과 같은 거대하고 세속적인 도시에서, 똑똑하고 성공했지만 깊이 회의적인 사람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 시대의 C. S. 루이스로 불리는 팀 켈러 목사는, 바로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뉴욕에서의 수십 년간의 목회 경험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습니다. 그의 대표작 **『살아있는 신』**은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이 책은 공격적인 자세로 회의론자들의 주장을 격파하려는 전통적인 변증서가 아닙니다. 켈러의 접근 방식은 지극히 공감적이고 대화적입니다. 그는 먼저 회의론자들의 의심이 타당하며 존중받아야 할 지적인 질문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뿐만 아니라, 회의주의나 세속주의 역시 증명 불가능한 그들만의 '신념 체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대화의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듭니다.

본 강독에서는 이 탁월한 현대 변증서를 통해, 켈러가 어떻게 21세기의 가장 날카로운 질문들에 답하는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그의 독특한 '공감적 변증'의 자세를 배우고, 이어 그가 제시하는 기독교를 향한 7가지 가장 큰 의심들을 어떻게 해체하는지, 그리고 마침내 믿음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이유들을 어떻게 구축하는지를 따라가며,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신앙으로의 여정을 함께 떠나고자 합니다.

본론: 의심의 해체, 믿음의 구축
이 책의 구조는 목회적으로 매우 지혜롭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먼저 상대방의 공격(의심)을 충분히 들어주고 그 장벽을 허문 뒤(1부), 자신의 입장(믿음의 이유)을 제시하는(2부) 방식입니다.

1. 변증의 자세: 공감적 대화법
켈러의 변증은 상대를 이겨야 할 '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는 회의론자들의 질문 뒤에 숨은 진리를 향한 갈망을 존중하며, 그들의 입장에서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그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회의론자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전제들, 예를 들어 "모든 진리는 상대적이다"와 같은 주장이 사실은 그 자체로 '절대적인 진리 주장'이라는 모순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그는 믿음과 회의주의가 모두 증명 불가능한 '믿음의 도약'을 필요로 함을 보여줍니다.

2. 의심의 장벽 허물기 (제1부)
켈러는 현대인들이 기독교 신앙을 가로막는 가장 큰 '지적 걸림돌(defeater beliefs)' 7가지를 차례로 다룹니다.

"어떻게 선한 신이 고통을 허용하는가?"
켈러는 이 질문의 감정적 무게를 깊이 인정합니다. 그는 모든 고통의 이유를 다 설명할 수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기독교야말로 고통의 문제에 대한 가장 심오한 해답을 가진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고통을 멀리서 관망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가장 끔찍한 고통 속으로 직접 들어오셨다고 믿는 유일한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사랑의 신이 지옥을 만들 수 있는가?"
켈러는 지옥에 대한 전통적인 이미지를 재구성합니다. 지옥은 하나님께서 분노에 차서 사람들을 강제로 밀어 넣는 고문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평생에 걸쳐 "나는 내 삶의 주인이다"라고 외치며 하나님을 거부했던 영혼이, 마침내 그 자신의 선택의 결과를 영원히 마주하게 되는 비극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종착지입니다. 즉, 지옥의 문은 바깥이 아니라 '안에서' 잠겨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역사 속에서 너무나 많은 불의를 저질렀다."
켈러는 이 비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인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구별을 제시합니다. 즉, 기독교인들의 실패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지, 그리스도의 가르침 **'자체가 틀렸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위선은 기독교의 진리를 반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기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고 주장합니다.

3. 믿음을 향한 단서들 (제2부)
회의론의 장벽들을 허문 뒤, 켈러는 이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는 것이 왜 합리적인지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단서(clues)'들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가리키는 단서들: 그는 우주의 시작(빅뱅), 생명을 위해 정교하게 조정된 우주(미세 조정), 객관적인 아름다움과 도덕적 의무감의 존재 등, 과학과 철학, 그리고 인간 경험 속에서 발견되는 여러 단서들이 어떻게 신의 존재를 강력하게 암시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십자가라는 열쇠: 긍정적 논증의 정점은 십자가입니다. 켈러에게 십자가는 세상의 깊은 모순—인간의 죄악과 하나님의 사랑, 정의와 자비—이 동시에 해결되는 유일한 지점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가 죄를 얼마나 심각하게 다루시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 자신을 내어주시는 하나님의 자기희생적 사랑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십자가는 바로 이 세상과 인간의 상태라는 복잡한 자물쇠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유일한 열쇠입니다.

결론: 합리적 신앙으로의 초대
팀 켈러는 이 책을 통해 신의 존재를 수학 공식처럼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는 신앙이 맹목적인 도약이라는 현대의 신화를 해체하고, 그것이 증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신뢰의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살아있는 신』은 회의주의자들이 자신의 의심이 생각만큼 견고하지 않을 수 있음을 재고하도록 만들고, 모든 사람이 기독교의 이야기 속에서 삶의 가장 일관되고, 설득력 있으며, 궁극적으로 만족스러운 이유를 발견하도록 초대합니다.

이 책은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떻게 우리의 신앙을 지성적으로 방어하고 이웃과 공감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장 훌륭한 모델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믿는 바를 변호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의 질문을 진지하게 경청해야 한다는 겸손한 지혜를 가르쳐주는, 우리 시대를 위한 변증의 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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