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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기독교인의 자유 (On the Freedom of a Christian)』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의 『기독교인의 자유 (On the Freedom of a Christian)』
- 부제: 종교개혁의 심장, 자유와 섬김의 역설 -

서론: 종교개혁의 심장, 자유와 섬김의 역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6세기 종교개혁의 불꽃을 일으킨 마르틴 루터에 따르면, 그것은 하나의 정신이 아찔해지는 역설을 끌어안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 『기독교인의 자유』를 다음과 같은 두 개의 명제로 시작합니다.

"기독교인은 모든 것의 주인인 자유인이며, 아무에게도 예속되지 않는다."
"기독교인은 모든 것의 종인 의무를 지닌 종이며, 모든 사람에게 예속된다."

어떻게 한 사람이 동시에 가장 자유로운 군주이면서 가장 순종적인 종이 될 수 있는가? 이 모순처럼 보이는 선언이야말로, 루터가 발견한 복음의 심장부이며, 종교개혁 신학 전체를 요약하는 위대한 통찰입니다.

1520년, 교황으로부터 파문 위협을 받던 절체절명의 순간에 루터는 세 편의 위대한 논문을 발표하며 종교개혁의 횃불을 높이 들었습니다. 『기독교인의 자유』는 그중 가장 신학적이고 목회적인 글로, 로마 가톨릭의 율법주의적 멍에로부터 기독교인의 영혼을 해방시키고, 참된 신앙생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명료하게 제시한 '종교개혁의 선언문'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본 강독에서는 루터의 이 위대한 저서를 통해, 그가 어떻게 이 놀라운 역설을 풀어내는지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먼저 기독교인이 **'내면적 인간'**으로서 어떻게 오직 믿음을 통해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자유를 얻은 기독교인이 **'외면적 인간'**으로서 어떻게 이웃을 향한 사랑을 통해 기꺼이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지를 분석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유와 섬김이 어떻게 모순이 아니라, 은혜 안에서 하나가 되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본론: 자유로운 군주, 자발적인 종
루터는 이 역설을 '내면적 인간(영적 본성)'과 '외면적 인간(육적 본성)'이라는 두 차원으로 나누어 설명함으로써 명쾌하게 해결합니다.

1. 내면적 인간: 믿음으로 얻는 완전한 자유 👑
루터는 먼저 영혼, 즉 '내면적 인간'의 의로움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단언합니다.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는 그 어떤 외적인 것도—성지 순례, 금식, 고행, 선행, 사제의 역할—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영혼을 의롭게 하고 자유롭게 하는 것은 오직 단 하나,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은 어떻게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가? 그것은 바로 **'믿음(Faith)'**을 통해서입니다. 영혼이 복음, 즉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그것을 굳게 믿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기쁜 교환 (The Joyful Exchange)': 루터는 믿음을 **그리스도와 영혼의 '결혼'**에 비유합니다. 이 거룩한 결혼 안에서 '기쁜 교환'이 일어납니다.

신부인 영혼은 자신의 모든 부끄러운 소유물, 즉 죄와 사망과 저주를 가지고 결혼에 임합니다.

신랑이신 그리스도는 자신의 모든 부요한 소유물, 즉 의로움과 생명과 구원을 가지고 오십니다.

결혼의 신비 안에서, 신랑이신 그리스도는 신부의 모든 죄와 빚을 자신의 것으로 떠안으시고, 신부인 영혼은 신랑의 모든 의로움과 생명을 자신의 것으로 선물 받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 Alone)'**의 핵심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하나만으로 우리는 모든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완전한 의로움을 덧입게 됩니다.

'만인사제설 (Priesthood of All Believers)': 이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기독교인은, 그리스도께서 왕이시며 제사장이신 것처럼, 우리 또한 왕이며 제사장이 됩니다.

왕으로서: 우리는 모든 외적인 상황(고난, 죽음 등)을 지배하는 영적인 왕이 되어, 그 어떤 것에도 예속되지 않는 완전한 자유를 누립니다.

제사장으로서: 우리는 더 이상 인간 중재자 없이도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거룩한 제사장이 됩니다.

이처럼 '내면적 인간'은 오직 믿음으로, 그 어떤 행위나 공로 없이,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군주가 됩니다.

2. 외면적 인간: 사랑으로 행하는 자발적 섬김 🙏
그렇다면 믿음으로 모든 것을 얻었으니, 우리는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되는가? 루터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외칩니다. 여기서 그는 '외면적 인간', 즉 육신을 입고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선행은 구원의 조건이 아닌 열매다: 루터는 **'좋은 나무와 좋은 열매'**의 비유를 사용합니다. 좋은 열매가 나무를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선행이 우리를 의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이미 의롭게 된 사람이 자연스럽게 선행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선행은 구원을 얻기 위한 공로 쌓기가 아니라, 이미 받은 구원에 대한 감사와 기쁨의 자발적인 표현입니다.

선행의 목적은 이웃 사랑이다: 그러면 우리는 왜 선행을 하는가? 그것은 내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나의 구원은 이미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완벽하게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행을 하는 유일한 목적은, 바로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께 무언가를 해드리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대신, 우리가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흘려보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무 대가 없이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것처럼, 이제 우리도 이웃을 위해 나의 몸과 소유를 기꺼이 내어주는 **'작은 그리스도(little Christs)'**가 되어야 합니다 to one another.

이처럼 '외면적 인간'은 이웃을 향한 사랑 때문에, 기꺼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발적인 종이 됩니다.

결론: 믿음과 사랑, 그리스도인의 두 날개
이제 루터가 제시했던 위대한 역설이 풀립니다. 기독교인은 두 개의 영역에 동시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Coram Deo): 그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그 어떤 율법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군주입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Coram hominibus): 그는 이웃을 향한 사랑 때문에, 기꺼이 율법 아래로 들어가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발적인 종입니다.

『기독교인의 자유』는 중세 교회의 공로주의와 율법주의의 사슬로부터 기독교인의 양심을 해방시킨 위대한 **'자유의 헌장'**입니다. 이 짧은 책은 이신칭의, 만인사제설, 그리고 믿음과 행위의 올바른 관계 등 종교개혁의 핵심 사상을 가장 명료하고 아름답게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참된 기독교인의 삶이란 지켜야 할 규칙들의 목록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자유와 세상을 향한 섬김이라는 두 날개로 역동적으로 날아오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원을 얻기 위한 불안한 노동이 아니라, 이미 얻은 구원의 기쁨이 이웃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섬김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넘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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