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基礎宣教訓練オンライン講義リスト

김준곤 (Kim Joon-gon),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른 계절이 오게 하자』

김준곤 (Kim Joon-gon)의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른 계절이 오게 하자』
- 부제: 폐허 위에서 '푸른 계절'을 꿈꾼 선지자 -

서론: 폐허 위에서 '푸른 계절'을 꿈꾼 선지자
🌱 6.25 전쟁으로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된 1950년대의 대한민국. 절망과 가난이 온 땅을 뒤덮고 있던 그 시절, 한 젊은 목회자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거대하고 담대한 비전에 사로잡혔습니다. 바로 **'민족 복음화'**라는 꿈이었습니다. 그는 폐허가 된 조국의 유일한 희망이, 이 민족 전체가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것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KCCC)의 설립자이자, 한국교회 민족 복음화 운동의 거목인 김준곤 목사. 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이 하나의 문장이 따라붙습니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른 계절이 오게 하자." 이것은 그가 쓴 특정 단행본의 제목이라기보다, 그의 평생의 목회와 사역을 관통했던 하나의 선언문이자 비전 그 자체입니다.

본 강독에서는 김준곤 목사의 이 열정적인 외침 속에 담긴 그의 삶과 신앙의 정수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비전이 어떻게 이 땅의 미래인 '대학 캠퍼스'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았는지, 그리고 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방법들을 사용했는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한 사람의 불타는 비전이 어떻게 한 세대를 깨우고, 한국 교회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는지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본론: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
1. 비전의 선포: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김준곤 목사의 이 유명한 표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완결된 신학이자 전략입니다.

대상은 '민족'이다: 그의 비전은 결코 개인의 영혼 구원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민족'이라는 거대한 공동체 전체의 구원과 회복을 꿈꾸었습니다. 이는 초기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가졌던 기독교적 민족주의의 맥을 잇는 것이었습니다.

메시지는 '피 묻은 그리스도'다: 그가 심고자 했던 것은 단순히 도덕적 교훈이나 문화적 기독교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복음, 바로 그 원색적인 복음이었습니다.

방법은 '심는 것'이다: 그는 복음을 위에서부터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씨앗처럼 **'심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풀뿌리 민중 속으로 파고드는 인격적이고 유기적인 전도와 제자훈련을 의미합니다.

목표는 '푸른 계절'이다: 전쟁의 잿더미라는 절망적인 겨울을 지나, 이 땅 위에 생명과 희망, 영적 부흥과 축복이 만발하는 **'푸른 계절'**이 오게 하는 것이 그의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2. 전략적 거점: 캠퍼스를 복음의 심장부로
이 거대한 민족 복음화의 비전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김준곤 목사는 그 전략적 거점으로 **'대학 캠퍼스'**를 주목했습니다.

오늘의 대학생이 내일의 지도자다: 그는 오늘의 지성인인 대학생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면, 그들이 장차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가 되어 민족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놀라운 통찰을 가졌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KCCC) 창설: 1958년, 그는 바로 이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으로 한국대학생선교회(KCCC)를 창설했습니다. KCCC는 창설 초기부터 '민족 복음화'와 '학생 운동'이라는 두 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한국 사회의 심장부인 대학가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3. 비전의 도구들: 사영리와 대규모 전도 집회
김준곤 목사는 추상적인 비전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매우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도구'들을 개발하고 도입했습니다.

'사영리(The Four Spiritual Laws)': 그는 복음의 핵심 내용을 4개의 영적 원리로 요약한 전도 소책자 '사영리'를 한국에 도입하고 대중화시켰습니다. 이 작고 단순한 도구는, 신학 훈련을 받지 않은 평범한 대학생들도 누구에게나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전도의 민주화'를 가져왔습니다.

대규모 전도 집회 (EXPLO '74): 그의 비전은 개인 전도를 넘어 대중을 향한 폭발적인 복음 전파로 이어졌습니다. 1974년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엑스플로 '74 대회'는 연인원 32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숫자가 모인, 세계 선교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전도 집회였습니다. 이 집회는 한국 교회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고,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론: '민족 복음화'의 꿈, 그 빛과 유산
김준곤 목사는 폐허가 된 조국에 '민족 복음화'라는 거대한 영적 비전을 제시하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위대한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학생 운동의 아버지: 그는 KCCC를 통해 한국 대학생 선교 운동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그의 영향력은 이후 수많은 청년, 대학생 선교 단체가 탄생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도와 선교의 동력: 그의 '민족 복음화' 비전은 1970-80년대 한국 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었으며, 한국이 세계 2위의 선교사 파송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영적인 자양분을 공급했습니다.

김준곤 목사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신 단 하나의 비전에 사로잡힌 인생이 얼마나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언입니다. 그의 유명한 표어는 단지 책의 제목이 아니라, 그의 전 생애를 요약하는 열정의 고백입니다. 그 외침은 오늘날 한국 교회에 여전히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한 민족의 절망적인 겨울이, 피 묻은 그리스도의 씨앗이 그 민족의 가슴마다 심겨질 때, 비로소 생명 넘치는 푸른 계절로 변화될 수 있다는 위대한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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