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선교 전략 만들기

비즈니스 선교 전략 만들기

1. 비즈니스 선교의 발전과정과 현 상황
비즈니스 선교 부르고 좋고 말하기 좋은 주제이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새로운 선교 페러다임이라 해서 열렬히 환영한다. 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주제는 경제와 연관이 되어 있고, 더 나아가 경제 영토 확장이라는 미명하에 그리고 교회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적 맛 물려 더 좋은 이슈가 없는 것이다. 과연 그런가? 비즈니스에 대하여 여기 또 다시 말할 필요는 없다. 이제는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전략을 혼자서 만들기보다는 교회와 선교 단체 그리고 전문가들이 모여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선교는 선교사가 현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선교하는 것,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선교의 하나의 모델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과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는지, 아니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였는지 관련 데이터가 없다.

비즈니스 하는 선교사들이 본인이 하는 일이 바로 비즈니스 선교라고 말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선교의 것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제 개인의 비즈니스 선교도 중요하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하여야 하고 전략을 세워서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비즈니스는 전략이 아니라 형편상 하는 하나의 일인 것이다. 전략을 통해서 선교도 하고 비즈니스도 하는 것, 이상의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전술에 실패한 용사는 용서할 수 있어도 전략에 실패한 용사는 용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 이제는 선교도 전술과 전략이 필요하다. 오직 믿음 선교도 중요하지만 믿음을 바탕에 두고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러한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술 집단이 모여야 하고 전술을 바탕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물로 지금도 선교 현장에서 비즈니스와 선교 두 날개 속에서 사투를 벌이면서 수고하는 많은 선교사가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하지만 이제는 전술과 전략적으로 그들을 지원하고 양육해서 더 통 크게 비즈니스 선교를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비즈니스 선교의 발전 과정은 앞에서도 언급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 현 상황만 다루겠다. 현재 비즈니스 선교의 상황은 참으로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다. 내가 수많은 나라에 사업과 선교를 병행하며 다니면서 많은 선교사들, 해외 거주하는 교포와 동포들을 만나보았지만, 비즈니스 선교는 암울한 상황이다. 한 예로 수많은 나라에 세워진 병원 사업들은 현재 어떠한가? 베풀어 주기 위해 세운 것이지만 애물단지들이 각 나라마다 있는 현실이다. 

학교 사업은 어떤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학교 사업과 사역을 하고 있는 곳을 둘러보아도 전부다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어디 이뿐인가? 이외에도 수많은 돈을 들여세운 각양의 모습들이 돈을 잡아먹는 하마라고 할까? 그뿐 아니라 현지에 세워진 수많은 교회들도 자급자족을 하지 못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가 어디 하나 둘인가?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 교회는 재정적으로 어려워지다 보니까, 그 결과가 전부 현지에 바로 전달이 된다는 것이다. 작금에 많은 선교사,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 그리고 교회 목회자들을 만나보았지만 하나같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공급하심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그분이 하고자 하신 일은 그 분이 마무리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고, 느헤미야처럼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성전을 완공하였든 것처럼 우리도 끝을 보리라고 다짐하는 바이다.

느헤미야 5:16에서 느헤미야가 “역사를 이루신 이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느헤미야를 보면 그는 전략적으로 접근하였고 전략적으로 공사를 완성한 것을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선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한 걸음 더 진보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계획을 완성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선교지에서 일어나고 다양한 선교의 방법을 전략적으로 묶어서 시행하여야 한다. 특별히 비즈니스 선교는 더욱 그렇다. 현재 각 교회와 단체 그리고 선교사들이 시행하고 있는 비즈니스 선교의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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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즈니스 선교의 장점과 문제점
비즈니스 선교의 장점은 사업이라는 것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을 접촉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선교의 영토를 넓힐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이 장점이야말로 선교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할 수 있다. 비즈니스를 통해서 앞에서도 말한 여러 가지 영향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게 아니라 단점이 너무도 많다. 우리 속담에 “두더지 무서워서 장 못 담그라” 라는 말이 있지만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해서 비즈니스를 통한 세계 선교를 통 크게 하여야 한다.

단점이란 비즈니스에는 돈이라는 주제가 우선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이 사업을 하다 보면 돈만을 쫓지 않을 수 없고, 또 모든 것이 돈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잘못하면 돈만 아는 사람이 될 수 있고, 여기에 목을 매는 일종의 돈 벌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나타나는 단점을 어떻게 선교 역량으로 극복할 것인가 대책을 수립하여야 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재정이 투입되어야 하는 현실도 대두되고, 지속적으로 재정이 투입은 되는데 반해 성과는 나타나지 않는 현실을 어떻게 상황을 이끌어 갈 것인가도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세상에 문제없는 곳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돈을 구체적으로 사용하여야 하고 뱀처럼 지혜롭게 사용하여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진하라 했을 때 왜 먼저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고 했을까? 순진함도 중요하지만, 지혜로운 자가 순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련한 자는 순진은 고사하고 순진해지도 않는 법이다. 그래서 우리는 비즈니스 선교에서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지혜를 모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단체에 비즈니스 선교를 담당할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두라고 말했다. 

ﾠ3. 비즈니스 선교의 방향과 대안
이제 우리는 모두 지혜를 모아 하나의 방향을 만들고 대안을 만들어 제시하여야 한다. 나는 비즈니스 선교의 롤 모델을 만든 사람으로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한다. 방향은 비즈니스를 먹고 사는 데 방점을 두지 말고 영토 확장에 방향을 두어야 한다. 이 책의 핵심 결론이 영토 확장이라는 것을 앞에서 밝혀 두었다. 그렇다. 비즈니스 선교가 선교사들의 여러 환경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토를 확장하여야 한다는 책임감 속에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작금의 비즈니스 선교는 이러한 책임 의식보다는 선교지 여건과 선교사의 상황 그리고 한국 교회의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실행되는 비즈니스 선교는 실패할 경우 막대한 사태를 만들고 받는 상처는 치유하기 어렵다.

나는 비즈니스 선교의 롤 모델을 만든 장본인으로서 비즈니스 선교의 방향을 주저 없이 말한다. 비즈니스 선교의 방향은 기존에 파송된 선교사 전부가 비즈니스를 할 수는 없다. 현지의 상황과 여건 그리고 본인의 의지와 단체의 상황을 고려하여 비즈니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 현재 각 단체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선교사를 양성하는 데 많은 문제가 있다. 전문적인 비즈니스 선교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경험 그리고 실전과 이론이 있는 사람들이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여야 한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의 교육은 참패를 면치 못한다. 먼저 방향은 첫째 교육에 대한 준비 철저 둘째 비즈니스 선교 교육 셋째 단체의 의지와 선교사들의 의지 넷째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방향 등 여러 요소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대안으로는 기존의 전통적 선교사 재교육과 함께 가장 긍정적인 요소는 청년대학생을 열방으로 보내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기업인들을 세계 열방으로 보내 기업을 통해 개인의 영토 그리고 기업의 영토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향과 대안이 있을 때 비즈니스 선교는 목적하는 바를 이룰 수 있고, 이에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모든 영토에 편만하게 전파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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