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基礎宣教訓練オンライン講義リスト

제10장 비즈니스 선교 장밋빛인가?

비즈니스 선교는 장밋빛 인가?(1)

비즈니스 선교! 요즈음 한국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입에 달고 사는 용어인 것 같다. 목사를 만나도 비즈니스 선교, 선교사를 만나도 비즈니스 선교, 사업하는 사람을 만나도 비즈니스 선교, 모두가 하나같이 비즈니스 선교해야 한다고 한다.

도대체 비즈니스 선교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모두가 한 사람의 말처럼 이슈를 만든 것일까?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다. 비즈니스 선교에 대하여 앞에서 말했기 때문에 여기서 다시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냉철하게 비즈니스 선교가 선교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기존의 선교 형태와 어떤 다른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려진 바는 없다. 아니 연구 발표된 사례도 없다. 나는 비즈니스를 선교에 접목해서 선교 현장에서 직접 해 본 사람이고 그 결과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도 엄청나게 힘들었다. 당면한 환경 속에서 어쩔 수없이 비즈니스를 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선교를 위해서 비즈니스를 이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과 선교를 위한 비즈니스는 오래가지도 않고 더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모든 사업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인데 사업도 모르면서 사업을 하고 신분 위장을 위해 사업을 하다가 막상 신분 위장이 드러날 때 파트너에게 정직함과 신뢰를 잃어 최악의 상태를 맞을 수 있다.

ᅠ 어떤 경우 비즈니스 선교를 이론적으로만 강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현지의 상황과 이론은 거의 맞지 않는다. 그런데 온갖 책에서 얻어진 이론들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선교의 필요성을 강의하고 비즈니스 선교를 부추기는 단체와 부류들이 많다. 물론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비즈니스와 선교를 접목해서 잘하는 사람도 있고 쓴맛을 본 사람도 많다. 비즈니스 선교의 장단점을 보면 그 필요성은 나의 경험으로 볼 때 기존의 선교 방식보다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다면 하지 마라.

1. 이렇다면! 비즈니스 선교 하지 마라.(?)
부디 비자 문제로부터 벗어난다면, 꼭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나의 깊은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나 같은 경우는 정말로 특별한 경우가 아닌가 싶다. 물론 다른 사람도 나 이상으로 비즈니스 선교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 선교의 목적은 돈이 아니다. 이 부분이 내가 하는 비즈니스 선교와 다른 사람들의 비즈니스 선교가 다른 부분이다. 나의 비즈니스 선교 이론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개념이다. 즉 개인 영토와 기업 영토 그리고 하나님의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비즈니스 선교 이론이 선교비가 줄어들고 비즈니스가 대중화되기 때문에 그리고 신분 등을 위해서 하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얄팍한 비즈니스 선교 이론은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라고 강하게 말할 수 있다.

2. 후원 교회의 재정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 하지 마라.
한국 교회들이 선교사들에게 비즈니스 선교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재정 때문이 아닌가? 솔직히 묻고 싶다. 선교비 때문에 비즈니스 선교를 해야 한다면 그 선교는 빨리 접는 것이 좋다. 선교 지역도 좋고 선교사도 좋고 하나님을 위해서도 속히 접어야 한다. 선교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늘 충만함을 체험하고 있는 교회이다. 그런데도 선교사에게 비즈니스를 강요한다면 하나님의 공급의 법칙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가? 참 답답할 노릇이다. 나 역시 기존의 선교사가 비즈니스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맨땅에 헤딩하면서 수많은 눈물과 고통을 감수하면서 이 길에 들어섰다. 사실 중도에 포기하고픈 생각이 너무도 많았다. 그래서 말하는 것인데 기존의 선교사는 현재의 선교 방식에 충실하고 앞으로 파송될 사람이나 선교사 후보생들이 비즈니스 선교를 훈련받거나 전문인 선교사들이 나가면 되는 것이다.

3. 사역에 답이 있으면 비즈니스 할 필요 없다.
자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고 전도된 사람들이 생활력과 직장이 있다면 굳이 그들과 비즈니스를 할 필요가 없다. 비즈니스 선교의 필요성은 전도된 사람들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이거나 아니면 선교사가 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공급되지 않는다는 상황일 때 하면 좋은 경우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이 길에 발 디딜 필요는 없다.

선교사 자녀 문제 나 노후 문제로 재정적 준비가 필요하다면 시도해 볼 수 있지만, 이것을 위해서도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물론 하늘 아래 쉬운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누구나 할 수는 있어도 누구나 다 수익을 내고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비즈니스 선교가 선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다. 비즈니스 선교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4. 비즈니스 선교 활성화를 위한 3가지 변화.
한국 교회의 인식 변화 말이 반복되지만, 비즈니스를 하면서 여러 후원 교회로부터 많은 압박과 고통을 받아왔다. 후원금 보내 주었더니 선교는 안 하고 사업한다는 단편 일률적이고도 보수적인 믿음 때문이다. 바울 사도가 천막을 만들면서 사역한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한국 교회에서 이렇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여 줄 목사가 몇 명이나 될까 생각해 본다. 그런 입장과 시각에 갇힌 한국 교회가 좀 깨어나기를 바란다. 현재 선교 현장의 상황이 어떠한지 더욱 날카롭게 직시하기를 바란다. 탁자 앞에 앉아 머리로 현장을 그려보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와 선교 대상자가 눈을 마주치고 살을 부딪치고 마음을 나누는 현장 자체를 실시간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사업이 아니고는 선교 제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난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의 변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선교 단체의 선교 방식 변화 선교사를 파송할 때, 선교 단체들은 이미 각 나라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나라에서 닥칠 문제들에 대해서는 선교사가 순교하는 자세로 해결해 주기를 요구하면서 파송한다. 조직과 단체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선교사가 현지에 들어가서 맨몸으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힘이 들고 몸이 열 개라도 감당할 수가 없다.

이제는 선교 단체들도 현지의 상황에 맞게 선교사를 지원하고 조합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영역만 확장해서 무리하고 급하게 선교지를 늘려 나가는 선교 방식은 단체와 선교사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는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선교사를 엄선 및 파송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선교사 스스로의 변화 캄보디아에서 20년 동안 사역 해오고 있는 베테랑 선교사를 만난 적이 있다. 본인이 섬기고 있는 베트남 신학교의 건물 건축을 위해 한국의 후원 교회에 후원을 요청하고자 방문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이제는 한국 교회의 후원이 예전 같지 않고, 후원하는 교회 목사들도 만나기를 원하지 않더군요. 맞다. 한국의 경제도, 교회도 예전 같은 상황이 아니어서 선교사 관점에서 후원만 생각하다가 사역을 제대로 해 나갈 수 없다. 후원 교회에 의지하느니 차라리 떳떳하게 비즈니스를 해서 현지 리더들에게 본을 보이고 자립하는 정신을 키워 주어야 할 때라는 것을 새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크리스천 모두가 선교사로 나갈 수 없듯이 선교사 모두 비즈니스를 할 수는 없다. 각자의 분량대로 소명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캄보디아 선교사나 나처럼 이제 달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라면,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것이다. 단순히 풍족하게 사역하고 싶다는 마음을 넘어서서,
비즈니스를 통해 현지인과의 접점을 넓혀 가고,
현지 리더들에게 자생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선교사가 사역의 모든 것을 이양한 후에도 자립할 수 있는 여건
선교사 스스로가 기꺼이 이러한 그림을 비전으로 그려낼 수 있어야 안정되고 현지인으로부터 존경받는 비즈니스 선교가 이루어질 수 있다.

5. 공공의 적 잘못된 비즈니스 선교
바쿠에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국제단체들도 사역 해오고 있다. 국제단체라고 해서 거주 문제나 비자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아제르바이잔이 미국의 영향력 아래 대사관과 세계 굴지의 미국 석유 메이저 기업들이 들어와 있다고 해서, 혹은 연간 수십억 달러를 원조받는 국가라고 해서 미국 선교사들에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오히려 제일 많이 추방당하는 선교사들이 미국 선교사들이고,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교사들도 그들이다.

어느 미국 선교 단체가 연합하여 사업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다. 그들은 전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같이 사역한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불안해했다. 그렇다고 말을 해줄 상황도 아니고, 말을 해준다고 내 얘기를 들을 사람들도 아니어서 염려만 하고 있었다. 그들은 사업하면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는데, 학생들에게 전도한 것이다. 그 결과 직장 폐쇄와 함께 추방령이 떨어졌다. 이 단체의 시행착오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나는 우리 팀원들에게 내가 하는 사역 일부분에만 협력해 달라고 한다. 사업에 일절 관여하지 말고 본인들의 사역에만 충실하고 나를 위한 중보기도자로 서라고 말한다. 즉, 한 단체에서 사업에 소질이 있는 사람만 사업하고, 그 사람이 사역하는 것을 다른 팀들이 분담하여 감당하면서, 팀원들의 비자 문제와 거주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당부하는 이유, 비즈니스 선교가 어려운 지역에서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에 전념할 수 있으니 좋고, 팀원들을 위해 일한다는 책임감과 감사함으로 더욱 추진력 있게 일할 수 있다. 팀원들은 비즈니스 사역하는 선교사를 위해 기도와 격려해 주고 정보를 제공하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사업하는 사람은 일한 결과를 보고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서로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한다면, 그 단체는 오랫동안 사역을 이루 어가는 데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팀의 연합을 위해, 시편 133편의 말씀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팀 안에서 서로 비판하거나 시기, 질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서로를 이간질하는 것은 사탄을 돕는 일이며, 아군에게 몹쓸 일을 행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잘될 때는 더욱 축복하고, 못될 때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협력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역지에서 비즈니스 선교를 하는 선교사들이 이미 많다. 성공적으로 끌고 나가는 선교사도 있지만,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선교사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 다시 말하지만, 선교 목적을 위해 어쩔 수없이 하는 소극적 비즈니스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선교를 위해 비즈니스가 부수적인 조건으로 이루어진다면, 상당한 제한이 따른다. 단지 비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사업에 우선권을 주지 않고, 적당히 하려는 생각이 더 크다. 이유는, 선교사에게 사역이 우선이지 비즈니스가 우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고, 거주만 할 수 있으면 된다는 생각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즈니스는 100% 실패한다.
주변에도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사업하는 선교사들이 수두룩하다. 그들의 참모습을 보면 바쁘기는 무척 바쁜데 실속이 없으며, 이렇다 한 결과를 본 적이 없다. 단지 비자와 거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비즈니스를 해야 할 필요가 없다. 그들로 인해 진짜 비즈니스 선교를 하려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악영향을 준다.

비즈니스 선교 강의하러 여러 지역을 다녀 보면, 비즈니스 선교 사역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답답한 것은 하나같이 사업도 선교도 어정쩡하게 한다는 사실이다. 사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사업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시장을 무질서하게 하고, 사역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사역도 안 하고 돈만 벌러 다니는 것으로 보이니 선교사가 가져야 할 자질을 의심받는다. 모두에게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다. 그들에 대하여 좋지 않은 평가가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선교사도 사업가도 아닌 비즈니스 빙자(?)한 사역자들이 공공의 적이 되고 마는 것이다.


비즈니스 선교 바로 알기(2)

1.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Goal)와 6가지 가치(Value)
비즈니스 선교는 과거의 선교 전략이 아니라 오늘날 교회가 당연히 하여야 할 전략이다.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는 영적 변화이다. 효과적인 변화를 일으키려면 영적, 사회적, 경제적 상황 모두를 고려하여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 보여 주셨든 사역의 모델이고 비즈니스 선교의 임무이기도 하다. 즉 비즈니스 선교가 가장 먼저 내세우는 목표는 지속적인 영적, 경제적 변화다. 지속성이란 사업상의 수익성과 경제 개발 프로그램에서도 나타난다.

영적 변화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을 말하며 사람들의 신앙을 견고하게 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치고, 현지 교회를 질적, 양적으로 향상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경제적 변화란? 영적 자본이 쌓일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가르치며, 고용 인력을 확충하고 현지의 부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나는 글로벌 사업가로서 선교와 사업을 하면서 나만의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를 만들 수 있었다. 내가 전통적인 선교의 방법으로 초보 선교사로서 선교할 때는 마음의 여유와 삶의 여유 없이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다. 선교사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했다. 하지만 너무도 힘들고 고달팠다.
“나만 그랬을까?...”

전통적인 선교 방법도 필요하고 내가 해본 방법도 필요하다고 본다. 나는 전통적인 선교사와 사업가로 살면서 사업과 선교를 병행해서 해보았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나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좀 더 통 큰 선교를 위해서 일을 하던 중 이러한 개념이 만들어졌고 그것을 위해 사역에 전념했는데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다. 누가 봐도 나는 키가 작고 볼품없는 그리고 사업할 줄 모르든 CEO, 내 회사는 나 한 사람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가를 상대로 이렇듯 대형 공사를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겠는가! 나 같이 사업의 사자도 모르는 작은 사람도 세상 한가운데 우뚝 세우시는 분이니, 그분이 하겠다고 고집부리면 안 될 일이 없다. 내 사업의 태생도 그분이요, 지금까지의 행보도 그분과의 동행이었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그분을 부여잡고 갈 생각이다. 그래서 그려본 청사진이 사업과 선교가 어깨동무하며 나아가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선교(Business with Mission)라는 개념이다. 사회에 대한 선한 영향력과 선교의 사명을 사업의 확장과 함께 확대해 나가고 싶은 것이다.

◆ 내가 하는 비즈니스의 사역은
1. 비즈니스 선교는 감동을 준다. 그리고 사실(Fact)이다.
2. 비즈니스 선교는 세계 어디서나 환영받는다.
3. 비즈니스 선교는 국가와 국민에게 영향을 준다.
4. 비즈니스 선교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5. 비즈니스 선교는 경제 일꾼과 주의 일꾼들을 양육한다.
6. 비즈니스 선교는 하나님의 영토를 확장하는 통로이다.
7. 비즈니스 선교는 선교사를 행복하게 선교하게 만든다.

비즈니스 선교는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불어온 새로운 선교 바람이 될 수 있고, 또 되어야 한다. 이 바람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선교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선교지에서 선교가 어떤 영향력으로 자리 잡아 나갈지를 결정하게 될 정도로 중요한 문제이다. 물론 비즈니스 선교만이 선교가 나아갈 길이고 정답이라고 우길 생각은 전혀 없다. 지역마다 문화와 환경과 사람들이 다르니 그에 맞추어 길을 찾는 것이 가장 옳다. 다만, 세상 가운데 나아 가해야 하는 것이 선교이다 보니, 그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강력하게 끼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선교에 접근하고 몰두할 수 있다.

특히, 창의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는 어려운 지역이나 국가에서는 비즈니스 선교가 더욱 지혜롭고 이상적인 또 하나의 접근 방법이 되리라고 장담한다. 이런 의미에서 내가 일으키고자 하는 새로운 선교의 바람인 비즈니스 선교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기를 소망하고, 이 바람에 잘 편승하여 새로운 선교 역사를 써 내려가는 수많은 비즈니스 선교사가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1. 선교의 영토를 넓혀라!
나는 무슬림하고 오랫동안 같이 살았다. 복음 안에서도 살고 사업을 하면서 무슬림과 살았다. 아제르바이잔, 터키, 그리고 이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살았다. 초창기 선교는 내가 전도한 몇몇 사람과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면서 기도하고 서로의 삶을 나누면서 살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물론 새로 전도되는 사람도 늘어났지만, 그 속에서 고민도 깊어 가고 있었다. 도저히 성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왜? 어떻게? 늘 스트레스 연속이었고 고민이었다. 성장하지 않는 현지인, 늘 퍼 주어야 하는 내 모습, 이런 고민은 어찌 나만 하겠는가 싶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언제까지 이들에게 퍼 주면서 살고 싶지는 않았다. 물론 컴퓨터 학원과 회사는 처음에 이들을 위하여 설립한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이들을 위한 일터의 환경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선교의 새로운 방법(비즈니스 선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회사의 공간이 모두의 삶의 터전이 되고 이제 한 공간에서 각자의 일을 가지고 공동의 일터에서 각자의 일들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하나 선교의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 다름 아닌 비즈니스를 통해서 선교의 영토가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나는 그들이 필요로 했고 그들도 나를 필요했다. 아마도 서로 간의 암묵적인 필요를 인정하고 그들은 자기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복음을 들어주었고, 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서로의 역할을 감당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복음의 고리를 보면서 나는 깊은 고민에 빠졌고 이러한 방법의 전도는 서로에게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회사를 살리는 방법이었다.

우선, 나 중심의 회사가 아니라 회사를 모두의 회사로 선포하고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맡기고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러한 결과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은 혁신적으로 달라졌고 피동적이든 직원들의 모습은 능동적으로 달라졌다. 물론 직원들의 급여도 올랐고 각자의 일에 충성을 다했다. 이러한 모습을 만들어 가면서 나는 선교 영토 확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세워서 어려운 길이었지만 한 회사를 통해서 선교의 영토가 만들어지고 그 영토를 통해서 성도들이 단단해지고 제대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개인적인 선교의 방법도 중요하지만, 선교의 영토를 만드는 방법도 중요하다.

2. 현지인들에게 영향력을 확대하라.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는 현지인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것이다. 현지인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나는 비즈니스를 통해서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나의 초창기 선교의 역사는 나에게 긍정적인 사람들(?)이 주 대상이었다. 그들은 만나기 쉬웠고, 그들은 나의 말에 호감을 보였고, 나에게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영향을 요구하기보다는 자기만의 자리에서 충실하기를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내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만나는 대상의 폭이 넓어졌다.

나의 정직함과 열정은 아제르바이잔의 많은 고위층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었고, 정관계나 교육 문화 등 그리고 비즈니스 그룹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들은 나를 만나기를 원했고,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나하고 함께 사업을 하기를 원했다. 하물며 현지인이 나에게서 돈을 빌리기도 하고, 감옥에 면회를 같이 가기도 하고, 대학에 진학할 때면 나에게 청탁할 정도로 아제르바이잔에서 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다. 대통령이 한국의 영웅이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고, 국회의원들이 유세를 부탁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다.

나는 이러한 나의 모습을 보면서 이게 선교구나. 선교는 이렇게 하는 것이 다 생각했다. 물론 내가 생각하는 방식이니 절대는 오해는 없기를 바란다. 아제르바이잔의 고위층들을 한국에 데리고 가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간 곳이 남산 타워였다. 그곳에 올라가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서울을 동서남북으로 보여주면서 붉게 물든 십자가를 보여주고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함께 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의 영향력을 만들어 갔다. 한 사람 한 사람 전도해서 성장시키는 것이 바로 중요하다. 하지만 그 사람이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작업은 바로 재정적으로 지원이 필요하고 사람을 소중히 키우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사람이 현지인 속에서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이다.

영향력 만드는 POINT
◆ 나의 확고한 신분 필요
◆ 나의 정직함과 신뢰를 보여줄 것
◆ 사람을 소중이 여긴다.

3. 현지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라.
선교 목적을 위해 나는 회사를 나의 회사가 아닌 직원과 함께하는 회사를 만들었고 직원들로부터 존경받았다. 존경을 받기 위해 내가 한 일은 없다. 직원들을 소중히 여기고 내가 이 땅에 없는 날 그들 스스로 나로부터 배운 삶을 가지고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으로 살아 주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것을 위해 나는 그들과 동고동락했고 그들의 삶을 경제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갖췄다. 그 결과 나는 아제르바이잔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어느 대기업도 이루지 못하는 혁혁한 성공과 매출을 나 혼자서 이루었고 세계적 사업가로 인정받았다.

나는 이렇게 그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영향을 준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삶에 경제적 여유도 주었다. 초창기 그들은 모두 나의 소유를 하고 산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나와 운명적 만남에서 예수로 인해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고 복음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맛본 사람들이며 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선교의 목적은 바로 현지인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목적도 있고 그로 인해서 삶의 질이 나아질 때 더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강하게 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현지인들이 삶이 풍성해지고 배가 부르면 은덕을 모르고 배반하고 그리스도를 떠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전 근대적 발상이고 우리가 솔직히 물질 없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영향력 만드는 POINT
◆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 개인의 삶이 풍성해지도록 해야 한다.
◆ 가정의 삶도 풍성해지도록 해야 한다.
◆ 윤택해진 삶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도록 해야 한다.

수많은 사람이 돈이 맘몬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이 더 돈을 사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돈 없이 목양, 선교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니까! 맞는 말이다. 하지만 하늘에서 돈을 공급해 주시지는 않는다. 그 돈의 공급도 사람을 통해서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필요하면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통해 필요가 있는 곳에 공급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돈은 일만 악의 뿌리가 아니라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잘 사용해야 한다.

4. 수익을 나눔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을 만들라.
선교를 위한 비즈니스도 결국은 비즈니스를 하여도 비즈니스 모방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혼자서 비즈니스 할 수도 있지만, 실제는 현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힘들다. 나 역시 현지인들(그들은 나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교회 안의 식구들)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었고 그들의 혁혁한 지원과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나는 그들을 나의 사업의 조력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게 가능했다. 그래서 나는 사업을 통해 번 수익을 나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그들과 그들의 가족 그들이 속한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 하고자 했다.

영향력 만드는 POINT
◆ 사회적 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 가족의 일자리 창출
◆ 삶의 질 향상에 기여
◆ 나눔을 통해 복음의 효과 안에 들어오도록 함

그 나라에서 사업을 했고 거기서 올린 수익이기 때문에 그곳에 사회적 기업과 나눔 단체를 설립해서 직원을 채용하고 효과적으로 지원 사업을 하였다. 그것이 바로 피난민 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지원, 화장실 구조 변경 사업, 겨울 난방 기름 지원 사업 등 많은 지원 사업을 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의 이미지가 제고되고 나에 대한 국가의 신뢰도를 높여졌으며, 선생과 학생 그리고 학생들의 가족까지도 삶의 질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비즈니스 선교의 본질을 보았다.
5.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구체화하라!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었다. 종교와 이념을 떠나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성경을 읽고 변화를 받으며 살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영향력을 주는 요소들이 너무도 많다. 종교를 떠나 모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지구촌 모든 사람에게 파워 있는 영향력을 주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수많은 사람의 영향력 속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인류에게 엄청나게 영향력을 준 그분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우리의 모든 삶을 그분께 드리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향력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영향력 만드는 POINT
◆ 자신의 과정을 정확해야 한다.
◆ 삶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 선교 삶을 통해 영향력은 나누어진다.

우리는 선교사적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다시 말하면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의 영향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나타낼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영향을 만든다는 것은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일, 즉 선교사적 삶을 살면서 주변에 나의 영향력을 그들에게 주는 것이다. 영향을 주기 위해서 꼭 성공해야 한다는 논리는 없다. 성공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결과를 중시한다. 하지만 선교사적 삶을 사는 사람들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선교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

내 삶의 선한 과정을 통해서 사람에게 작은 영향을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영향력이다. 하지만 이 작은 영향력은 고사하고 빛과 소금이 되기보다 오히려 빛과 소금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게 문제다. 우리를 향해서 빛과 소금이라고 했지! 빛과 소금을 얻으라고 하지 않았다. 영향력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사람은 가치관을 가진 존재이다.

영향력 만드는 POINT
◆ 비즈니스 선교의 영향력을 만들어야 한다.
◆ 영향력 있게 사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
◆ 주어진 영향력을 잘 활용하는 것은 선교사 책임

가치관이란 사람의 내면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무엇이다. 사람은 가치관을 통해 영향을 미치며 산다. 하나님을 품은 사람은 하나님을 전한다. 돈을 품은 사람은 돈을 전한다. 공산주의를 품은 사람은 공산주의를 전한다. 가치관이 바뀌면 사람의 행동이 바뀐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다니엘 12:3) 하나님은 우리를 권력이 아닌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신다. 세상이 말하는 수준 낮은 글로벌 영향력에 속지 마라.

하나님 없는 글로벌, 하나님 없는 영향력은 스펙과 권력을 좇는 탐욕일 뿐이다. 내게 주신 경계를 점검하라. 내면에 하나님을 품어라. 그리고 경계 안에 있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변화시키라. 글로벌과 영향력은 바로 그곳에 있다. 글로벌한 사람이 돼라. 영향력 있는 사람이 돼라. 그것은 하나님을 마음에 품을 때에만 가능하다. 이처럼 복음을 구체화하는 것이 바로 영향력이다. 비즈니스 선교의 최고의 가치는 영향력이다. 이유는 나의 삶을 통해 경험과 교육 된것을 그리스도의 복음을 현지에서 구체화하는 것이다. 복음의 구체화를 이루기 위해서 비즈니스 선교를 통해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역사 속에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6. 선교사가 행복하게 선교하도록 하라!
나는 전통적 선교사로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선교를 하는 사람이다. 선교지에서 언어를 배우면서부터 전도를 해서 얻은 성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눈물과 좌절, 고통 속에서 피눈물 나는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어찌 나만 겪는 아픔이고 고통이었겠는가 싶었다. 씨앗이 찢어지는 아픔이 없이 그곳에서 새순이 나오겠지 마는 나 역시 힘들고 아픈 선교의 시절이 있었다. 나는 선교를 하면서 행복하게 선교하면 안 되는가? 생각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선교하면 안 되는가 싶었다. 재정적 어려움, 비자의 어려움, 거주의 어려움, 신분의 어려움, 등등이 나를 슬프게 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나만이 겪는 것은 아니다. 모든 선교사가 겪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것은 이것이다.
선교사를 지원하면 지원하는 기관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더라도 사역에 맞게 지원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이 있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고 비즈니스 선교의 전쟁터에 뛰어들었다. 억척같이 해서 무엇인가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비즈니스 선교는 현장에 있는 선교사이든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선교를 하는 선교 지의 선교사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지의 선교사가 행복하면 그 영향력은 흘러넘쳐서 바로 현지인들에게 흘러 들어간다. 이러한 목적을 간과하고 오로지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들에게 비즈니스 선교를 강요하는 것은 엄청나게 미래 선교의 리스크를 만들 수 있다.

mainlogo.png

SWIM世界インターネット宣教協議会は1996年に創立した宣教団体で、インターネットとITを活用して20年以上にわたり世界宣教に貢献してきました。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