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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선교에 응답한 사람들(3)
나는 비즈니스 선교의 부르심을 아브라함에서 찾는다. 물론 아브라함 이전의 사람으로부터 부르심을 찾을 수 있다.

비즈니스 선교에 응답한 사람들(3)
나는 비즈니스 선교의 부르심을 아브라함에서 찾는다. 물론 아브라함 이전의 사람으로부터 부르심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아브라함에게서 비즈니스의 부르심을 찾은 이유는 아브라함은 우르를 떠나 하란에서 오랫동안 정착을 하였다. 그곳에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험난한 여정의 길을 떠난다. 그리고 이집트에서 혼란과 갈등의 과정을 거쳐 가나안에 정착하여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푸른 초장을 조카 롯에게 양보하는 모습에서 아브라함의 사업가로서 위대함을 발견한 것이다. 아브라함의 리더십이야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이다. 자기의 영토를 타인에게 이양하는 너그러운 CEO로서의 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나는 이 모습에서 비즈니스 선교의 부르심을 찾았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많은 선교사가 비즈니스 선교에 관해 관심과 동시에 두려움을 함께 가진다. 재정 악화로 인해 후원 교회가 감소하고, 현지인들을 후원하고 성장시키는 데 재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선교사 혼자 감당하기에 현실적으로 힘들다. 여기에 비자, 주거, 사역, 자녀 교육, 노후 문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비즈니스에 눈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전문 분야도 아니고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도 아니기 때문에 막상 비즈니스에 입문하려면 막막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다.
나 역시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똑같은 문제로 고민하였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정체성에 대한 두려움, 후원 교회와 다른 선교사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가족의 불평에 대한 두려움 등 걱정과 비즈니스 사이의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거린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처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겠다고 판단하자 의외로 결정이 쉬워졌다. 해결할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고, 해결할 길은 오로지 비즈니스 하는 길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어느 해 인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 세미나에 참석한 크리스천 CEO들과 선교사들에게 강의할 기회가 있었다.
내가 비즈니스를 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현실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선택이었으니까요. 비즈니스가 왜 필요할까요? 그것은 많은 선교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니까요? 강의 후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보내왔고, 그 상황에 대해 격려를 받게 되었다.
선교지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복음에 접근하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그런 상황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점차 한계에 부딪히며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이르는 것 또한 비즈니스 선교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다. 선교사로서 현지인을 믿음 안에서 축복하고, 세워 주고, 물질로 도와주며,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주는 풍족한 사역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수많은 선교 현장에서 현지인 제자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역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알다시피,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형식의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 지원만 받다 보니 선교사가 선교지를 떠난 후에 현지 제자들이 자립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선교사들은 희망보다 절망을 느끼기 일쑤다. 이렇듯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다양한 현실 문제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이 상황에서 본인에게 닥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바라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인생의 존재 가치라고 여기는 선교의 사명 그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더 고민은 깊어지는 것이 비즈니스 선교사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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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선교의 축복 같은 영향력 현재 나는 5개국에 지사를 두고 사업을 진행 해오고 있다. 내가 주목하는 바는 각 나라에서 활동 중인 우리 지사들의 영향력이다. 현지인에게 일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5개 국가 중 몇 개 국가에서 이익이 발생하였고, 그 이익으로 인해 사회적 기업과 일터가 생겨났다. 덕분에 나의 지사들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었으며,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기에 곳곳에 영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대로 자리를 잡아 가고, 하나님의 영향권은 그것대로 확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사실 선교사들의 스트레스 항목 중 하나가, 파송한 교회들의 선교 보고 요청이다.
“전도한 사람이 얼마나 되고 모임에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일일이 확인해서 보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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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교사는 보고를 위해 사진과 비디오를 찍는 일에 지쳐 있다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파송한 교회의 담임 목사나 장로들은 끝없는 보고를 요청하고 있으며 선교비를 보낼 때도 그것을 우선시하고 있다. 사역의 역동성보다는 선교 보고 중심의 사역으로 지쳐 있고 힘들어하는 동료들을 너무도 많이 보았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어느 후원 교회로부터 오랜동안 후원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얼마나 전도했는지, 교회는 지었는지, 예배에는 몇 명이 모이는지 등을 꼬치꼬치 따져 묻는 통에 골치가 아픈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물론 교회 입장도 이해가 된다. 선교비는 후원하는데 보고가 없으면 왜 보고가 없냐는 성도들이라도 있으면 눈에 보이는 실적이 있어야 후원금이 지원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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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사역해 본 사람으로서, 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된 제자를 양육하는 것이 옳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혼자 믿고 혼자 구원받고 혼자 누리는 것보다,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확고한 믿음을 국가와 지역사회에 어떻게 하든 영향을 주는 진짜 제자로 만들고 싶다. 물론, 크리스천의 목표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는 그날까지 사역하는 것이지만, 믿음의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 팽창이 우선 되어야 진짜 양적 팽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전도하여 잘 자란 제자가 한 사람 있다면, 그를 보기만 해도 행복할 것이다. 그로 인해 주님도 행복해할 것인데 인도자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는가!
한 번은 제자 중 누군가를 한국에 데리고 가서 강단에 세우고, 한국 교회를 경험하게 했다. 한국 교회의 예배 모습, 성도들의 교제 모습, 새벽기도 모습 등 여러 가지 믿음의 현장들을 경험하도록 해주었다. 그가 아제르바이잔으로 돌아가서 한 달 내내 한국 교회 이야기만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복음에 전도된 자를 한국에 데리고 가보길 권면한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 교회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고, 한국 교회의 성장 원인이 한국의 경제 개발과 어떤 연관이 있었고,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말해 주라. 그가 받게 될 믿음의 선한 영향력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만큼 믿음의 크기 또한 더 깊이 자라날 것이다.
온전한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제자들은 복음 안에 거하는 삶을 절대 혼자 누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 자신의 평안과 기쁨과 에너지를 주변에 퍼뜨리려 애쓰기 마련이다. 우리가 행한 것처럼 말이다. 그런 확신이 있는 사람이 현지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그림을 그려보라. 사업에서도 그가 후임자의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지에서 엄청나게 영향력을 발휘하며 당신이 떠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그 나라에서 사업을 이어갈 것이고 믿음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양 떼를 거느리기보다 하나의 양을, 사력을 다해 온전하게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비즈니스에 대한 오해들
비즈니스는 어렵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물론 비즈니스 더 어려운 것이다. 영어의 Business라는 말은 busy와 ness가 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 뜻은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하는 것 이것이 비즈니스라는 것이다. 하늘 아래 어디 쉬운 것이 있는가? 없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우리의 모든 삶 자체가 비즈니스다. 많은 선교사가 비즈니스를 어려운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비즈니스를 배워서 나온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누구나 할 수 있고 의지가 중요하다. 선교지의 환경이 우리가 선교지에서 비즈니스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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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나와 관계없다. 많은 선교사가 비즈니스는 우리와 관계없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 하지만 이 시대의 상황이 우리로 하여금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도하여 가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비즈니스는 우리와 관계가 없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비즈니스와 관련되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교사들이 비즈니스를 모르고 비즈니스 하는 자들과 사역의 역동성을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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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비즈니스맨이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는 물론 무엇인가를 사고파는 것이다. 그렇다. 비즈니스는 사업하는 사람들이 할 일이지 선교사들이 할 일이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작금의 선교지의 상황과 한국 교회의 상황이 맞물려 이제는 모든 선교사에게 비즈니스를 요구하고 있고 모든 선교지의 선교사들이 음으로 양으로 비즈니스 선교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비즈니스는 세속적인 것이고 거룩함을 버리는 것이다. 나도 처음엔 그랬다. “내가 왜 해야 하는가? 내가 언제 비즈니스를 해본 적이 있는가? 비즈니스는 돈인데 내가 돈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말인가?” 라는 등 부정적으로 보았고 비즈니스는 세속적이며 거룩함을 방해하는 요소로 보았다. 나는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돈으로 생활하며 사역하고 있는데 세상적인 것, 거룩하지 못한 것에 내가 왜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잘못된 생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왜 부디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가?
나도 처음에는 항변했다. “비자를 못 받으면 다른 나라로 가면 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임시변통이다. 선교지의 상황이 나를 비즈니스로 몰고 가는 것이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만나는 모든 사람이 비즈니스와 관련되어 살고 있고 내가 섬기는 사람들도 비즈니스와 관련되어 일하고 있다. 비즈니스를 하든, 안 하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비즈니스는 내 생각 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배운 것은 비즈니스도 영성이라는 것이다.
비즈니스를 흉내 내고 망치는 선교사들 현재 선교지에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사업하는 선교사를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하나같이 힘들어하고 애달아한다. 그들도 역시 한국 교회 안의 실업인들이 달고 사는 용어를 입에 달고 산다. “힘들다, 어렵다, 죽겠다, 그리고 외롭다.” 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날까? 비즈니스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였고, 비즈니스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달려들어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 주변의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