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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기업인) 선교사 자존감 높여 주는 이야기
15년 전만 해도 나는 구멍가게 사장이나 다름없었다. 조그마한 구석방에 컴퓨터 5대로 학원을 차려 번 수입이 고작 3백 달러였으니 말이다.

전문인(기업인) 선교사 자존감 높여주는 이야기
선택이 필요하다.
15년 전만 해도 나는 구멍가게 사장이나 다름없었다. 조그마한 구석방에 컴퓨터 5대로 학원을 차려 번 수입이 고작 3백 달러였으니 말이다. 그 수준에서 시작한 사업이 지금(2018년)까지 총 18억 5천만 달러 (원화 약 2조 3천억)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나는 애초에 구멍가게 사장을 꿈꾸지 않았다. 이왕 목사이자 선교사의 직분으로 사업을 한다면 세계적 규모의 사업가가 되겠다는 꿈이 내 안에서 용틀임하고 있었다. 최웅섭이 홀로 개인 사업가였다면 생각 못 했을 꿈이다. 척박한 땅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소명을 품을 선교사였기에, 특히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사역하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롤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혼자 눈물 흘리며 포기하고 싶은 때도 많았지만 주저앉고 싶지는 않았다. 아니, 그럴 수 없었다. 그 결과 오늘의 기쁨을 누리고 나누고 있지 않은가? 현재 목사, 선교사, 비즈니스 사업가로서 비즈니스의 롤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며 정말 행복하다. 이 행복을 다른 이들도 맛보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그래서 당신의 마인드가 바뀌기를 바란다. 꿈을 가져라! 예수님이 주시는 비전을 세워라! 당신의 사업이 확장되는 것, 그래서 당신에게서 나오는 복음이 확장되는 위대한 꿈을 꾸길 바란다.
한국에 들어와 많은 사업가를 만나다 보니 하나같이 어렵고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중소기업이 설 자리가 없다느니, 정부 정책이 없다느니, 입만 열면 불만투성이다. 이해가 가는 일이긴 하지만, 한국경제와 시장이 왜 이리되었는지 갑갑하기만 하다. 나 역시 한국에서 사업하면 그리되지 않을까 불안과 염려가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나는 회사에서 책정된 봉급만 받고 나머지는 직원들의 몫이다.”
아제르바이잔에 회사를 설립하면서 직원들에게 선포했든 말이다. 선포하는 순간 참으로 행복했다.
“이 회사는 당신들의 회사이고, 앞으로 10년 뒤에는 당신들이 운영할 회사이니 알아서 일하라.”
이렇게도 말했다. 직원들 모두 기쁘게 받아들여 주었다. 열심히 하겠다며 스스로 다짐도 보여주었다. 나 역시 행복하고 기쁘다. 자신을 멋진 사업가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이유인즉슨, 나 자신보다 직원들을 위해서 일하고 싶기 때문이다. 욕심을 부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주님께서 주신 소명과 직분이 있다. 그 소명에 헌신하는 사업가가 되고 싶고, 그래서 기업체에 대해서는 그저 멋진 사업가로 남고 싶다. 나 개인의 비전이고 소망이긴 하지만, 사업가 선교사의 길을 가겠다면 이런 모습의 사업가를 한 번 꿈꿔보라 권면하고 싶다.
바쿠에서 축구장 사업을 진행할 때, 현장 소장으로 있든 직원이 나에게 건네준 책이 한 권 있었다. 책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건설 CM을 해주는 회사에 대한 책이었든 것으로 기억한다. 그 회사는 직원들에게 마음껏 일할 기회도 주고, 직원들과 함께 봉사하며 가족 중심의 회사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이었다. 다시 시간이 주어진다면 정독하고 싶은 책이다. 잠깐 몇 장을 읽었는데도 무척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책을 읽으며, “그 회사와 대표이사 그리고 직원들이 참 행복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그런 회사를 꿈꾼다. 구멍가게 사장이 아닌 사업가가 되고 싶다. 구멍가게는 사장 혼자서 다 할 수 있다. 큰 기업체는 그리할 수 없다. 대표이사가 있고 직원이 있는 회사에서는, 직원과 사장이 협력하여 일을 만들어 가는 시스템이 될 때 올바르게 성장해 갈 수 있다. 회사가 어느 개인에 의해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는 것이다.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구멍가게와 큰 차이가 거기에 있다. 당신이 꿈꾸는 회사는 구멍가게인가? 아니면 시스템이 있는 회사인가? 꿈의 크기를 측정해 보라.
2. 당신은 장미꽃보다 아름답다.
나는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도 아니었지만, 경영을 강의하면서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사업을 할수록 재미가 있었고 행복했다. 그렇다고 어려운 일 없이 승승장구한 것만은 아니다. 수많은 고비와 인내가 필요했고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그래도 나는 10%의 가능성을 100%의 현실로 만드는 일에 거침없이 도전했고 그렇게 했다. 나는 이런 도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고 롤 모델을 만들었다.
현재 중소기업 프로파일을 100만여 개(해외 한인무역협회 년마다 제공) 보관하고 있다. 그들의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그중에는 부도가 나서 연락이 안 되는 기업도 많다. 더 가슴 아픈 것은 그중에서 재기한 기업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도전하자니 재기할 자본도 없고, 다시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앞서서 감히 재도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업하는 크리스천들에게 사회적 기업이나 선교 사업에 과감히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 90%의 불가능을 100%의 가능성으로 바꾸는 일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기를 바란다. 당신의 앞과 뒤에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사업가의 도전하는 모습을 현지 직원이 보고 배우도록 하고, 그에게 기업경영에 대하여 전수하라. 그리하여 그들이 장차 그들 나라에서 당신의 복음의 후예가 되어 영향력을 행사하게 만들라. 당신은 제2의 리빙스턴이 될 수 있다. 오늘날 리빙스턴의 후예들이 아프리카에 얼마나 많은가? 비록 아프리카 대륙에서 숨을 거두었지만, 그의 믿음의 유산을 받은 수많은 크리스천이 지금까지 아프리카에 영향을 주고 있다. 끝없는 도전을 계속하는 사업가는 참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자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업하는 선교사를 꽃보다 아름답다. 라고 말한다. 내가 그러했으니까. 어려운 현지에서 사업을 열고 현지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선교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이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존재다. 당신이 진정한 향기를 풍기는 선교사 사업가의 꽃이 된다면 당신의 향기를 알아주는 응원가들이 생기게 마련이라는 것을 기억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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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통 가운데 빛이 있다.
나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셀 수 없는 고통을 경험해야 했다.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 인내하며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맨땅에 삽질해 가며 금을 찾는 광부처럼 언제 나올지 모르는 금을 찾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 사업이다. 어느 책에서 본 내용인데, 실화인지 예화인지 모르겠지만 종종 교육 시간에 이용하는 이야기가 있다.
광산을 가지고 있는 주인이 금을 찾으려 죽기 살기로 노력했는데 못 찾게 되자 광부들을 불러, 자신은 더 이상 투자하고 싶지 않으니 가고 싶은 사람은 가도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철광을 다른 업자에게 팔았다. 철광을 구입한 사람은 광부들에게, “언젠가는 분명히 이 땅속 어딘 가에 있는 금을 찾아낼 것이다. 그러니 낙심하지 말고 땅을 팝시다. 그러다 보면 금은 나올 것이다.” 하면서,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아니하면 이루리라.” 라는 말을 해주었다. 광부들은 금광을 파기 시작했고 얼마 파지 않아 “퍽!”하고 소리가 났다. 불과 1미터도 파지 않았는데 금광을 찾은 것이다. 그곳을 더 깊이 파고 들어가자 어마어마한 금광이 발견되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말이 있다. 사업을 하면서 그 말을 실감하고 산다. 그러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 금화가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사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고통을 인내하고 견뎌낼 수 있는 용기가 당신에게 있다면, 이미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사업하는 사람은 중심을 잃으면 안 되고 항상 정도를 가야 한다. 예수님도 이 세상을 구속하기 위하여 오셨지만, 고통의 길 가운데에서 우리를 구원하지 않았는가! 다가오는 고통이 있더라도 오로지 앞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 때로는 어려운 길이라 할지라도 가야 한다. 사업가 선교사로의 길을 부여잡기로 했다면, 그것은 주님 주신 지상명령이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업가 선교사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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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향력 있는 CEO 선교사가 돼라.
한강에 국회의원, 검사, 목사가 빠지면 제일 먼저 건져 내야 할 사람이 목사란다. 이유를 물었더니, 한강이 더 오염되기 전에 먼저 건져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황당하고 기가 찰 노릇인가! 목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얼마나 신뢰를 잃었으면 이런 이야기까지 나온단 말인가! 이 이야기가 뜻하는 바는, 목사의 말이 영양가가 없다는 것이다. 맛을 잃은 말라비틀어진 귤 조각이라고 할까? 오늘날 왜 이리 성도들의 영향력이 떨어졌는지를 돌아보면, 나도 목사지만 한심하기 그지없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고 정직하고 신실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성도들, 희생과 봉사가 줄어들고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성도들, 말씀이 우선이 아니라 세상 권세와 금전을 우상화하는 세속적인 성도들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가 전도한 현지인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언제까지 그들의 밑을 닦아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들의 사소한 고민들과 문제들을 물질과 신앙으로 해결해 주었지만, 끝이 없었다. 그 의미는 내가 아니면, 내가 빠지면 소위 말해 말짱 도루묵 신앙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는 선교의 뿌리는 내릴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나 스스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 그들에게 스스로 영향력을 생산해 내도록 인도하는 것이 더 맞겠다고 생각했다. 크리스천으로서 영향력 있는 삶을 그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하자, 그들이 점차 나의 영향력 속에 들어오면서 영향력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에게 신실한 크리스천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고, 선교 마인드가 투철한 사업하는 크리스천으로서 영향력이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고민했다. 선한 크리스천 사업가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영향력이 있는 훌륭한 사업가 선교사가 될 것인가? 목사로서, 사업가 선교사로서, 선한 청지기로서, 그저 선한 믿음을 가진 크리스천 사업가보다는 힘들고 어려워도 선교 마인드를 가진 목사 사업가가 되고 싶었다.
오늘날 교회에는 수많은 크리스천 사업가가 있다. 그들의 문제는 교회나 개인의 삶에 만족하고 영향력과는 전혀 상관없이 살아간다. 선교비를 내는 정도로 선교에 자족하며 스스로는 선교사적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 게다가 언제부터 한국 교회에서는 보내는 선교사와 가는 선교사라는 개념으로 공부시키고 있다. 모두가 선교사라는 개념이 아니라, 선교사의 길을 선택하도록 하다 보니 저마다 보내는 선교사를 자처하고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예수를 믿는 순간 선교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물론 성도 전체가 선교사로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가는 사람이 있으면 누군가는 보내야 한다. 하지만 선교는 모든 크리스천이 감당해야 할 지상명령이자 복음의 아름다운 행동강령이다. 나는 신실한 사업가보다는 영향력 있는 사업가를 꿈꾼다. 선교 마인드를 가진 영향력 있는 자들을 훈련하고 글로벌 사업가로 양성하여, 이슬람 초기에 이슬람 거상들이 세상을 점령하여 나아갔던 것처럼 세상을 향해 내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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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경공부와 세례까지 책임지려 하지 마라.
사업가가 선교지에서 선교의 역할을 했다면, 다음 순서로 전도한 사람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세례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목회자 신분이었기에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자유롭다. 하지만 선교지에서 만난 일반 선교사들 중에는 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았다.
멕시코에서 사역하는 선교사한테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사업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전도했고 성경 공부를 시켰다. 그를 통해 인도받아 성경 공부하든 제자가 그 지역에 파송되어 선교하는 또 다른 선교사를 만나 대화하게 되었다. 후에 만난 파송 선교사가 말하기를, “우리 팀에 들어오면 더 멋지게 성경 공부를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 말에 제자가 자신의 인도한 사업가 선교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그분에게 가서 공부하면 어떻겠느냐?” 라고 물어보았다는 것이다. 이에 화가 난 사업가 선교사가 파송 선교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내가 길러 놓은 성도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 라고, 불평을 했다. 서로 감정이 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또, 어떤 평신도 선교사는 “당신은 선교사로서 공부는 시킬 수 있어도, 세례를 줄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무시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한국에 다시 들어가 신학을 공부해야겠다고 하소연하는 것을 들은 적도 있다.
이는 선교 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목회자 선교사는 일반 선교사들을 무시하고, 일반 선교사들은 목회자 선교사를 경계하며 서로 연합하지 못한다. 이는 쉽게 바로잡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든 선결해야 할 문제임이 틀림없다.
우선 평신도 선교사에게 자신이 전도한 사람을 꼭 자신이 양육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라고 말해주고 싶다. 자신이 전도했다고 해서 양육까지 책임져야 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욕심이다. 현지 교회나 자신보다 먼저 온 선교사들에게 이양한다면, 성경 공부를 하든, 세례를 주든 경험이 더 많은 그들이 질적으로 더 나은 양육을 해줄 것이다.
당신이 전도했더라도 하나의 인격체인 그 사람이 당신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 당신보다 더 효율적으로 양성해 줄 선교사가 있다면 대의명분을 위해서라도 과감히 이양하는 것이 맞다. 당신은 뿌리는 데 만족하고, 기도로 영양분을 주고 성장하도록 옆에서 격려하고 용기를 주면 되면 된다. 그 사람이 성장할수록 당신에게 고마워할 것이고 오히려 영원한 당신의 제자가 될 것이다. 주님은 이미 당신의 수고를 알고 있으며 당신의 상급을 준비하시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린도전서 3:6.
6. 자녀들에게 사역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라.
오늘날 많은 자녀가 부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연예인들의 영향력에 빠져 환상 속에 살아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 폰이 그들의 정신을 다 빼앗아 가는 것 같다. 부모의 간섭을 받기 싫어하고, 제도화된 울타리 너머로 벗어나려는 요즘 아이들의 문제점은 한둘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크리스천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자녀가 있다면 자녀를 불러 선교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당신의 사업과 당신의 삶을 보여주도록 하라. 자녀들은 당신이 행하는 사역을 보며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사업가가 사업과 선교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분명 도전받을 것이고, 훗날 당신의 귀한 동업자가 될 수 있다. 또한 부모들이 사업에만 목매지 않고 수익금을 통해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한 존경심을 갖게 될 것이다. 공교육에서 배운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고, 부모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크리스천의 비전을 심어주고 경제교육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7. 소속 교회와 관계를 지속하라.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는 믿음의 부모와 같다. 그들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 역시 선교사의 소명 중 하나다. 그들은 당신을 위해 지속해서 기도해 오고 있을 것이며, 당신이 내주는 소식에 환희와 감동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사업이 안정되게 자리 잡으면 소속 교회의 담임목사를 선교지로 한 번 초청하기를 권한다. 이때는 단독으로 초청하는 것이 좋다. 혹시 당신의 사업지에 문제가 있다면, 그를 초청했을 때 깊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받는 것도 좋다. 선교지의 상황을 성도들이나 개인적인 친분에 먼저 나누기보다 목회자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득보다 실이 더 많다. 교회 안에 있는 성도 중에도 당신을 위해 중보기도 하며 진정으로 염려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도 중 일부는 당신의 현지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며 부풀릴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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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속 가능한 사업에 당당히 도전하라.
나는 5개 국가에서 사업을 한다. 회사명이 “SS LIGHT”다. 말 그대로 당신을 위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체라는 뜻이다. 당신을 위한다는 회사 이름에서 사회적 기업의 뉘앙스가 풍기고, 봉사와 선교의 마음이 전해진다며 직원들 모두 좋아한다. 나는 늘 자신을 글로벌 사업가라고 한다. 왜라고 생각하는가? 사업 자체가 여러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큰 기업체라서? 글쎄, 나의 관점은 보다 원대하다. 기업체가 미국에 있든 한국에 있든 상관없이 지구촌 곳곳에 자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비전과 의도 때문이다. 나아가, 회사를 통해 회사가 속한 국가와 지역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을 주는 선교 마인드의 사회적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사회적 기업의 정의에 대해서는 각 나라의 역사적, 사회적, 제도적 맥락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사회적 기업 역시 기업으로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과 관련된 활동을 하며 시장과 공공영역에 참여한다.
둘째,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의 창출, 직업훈련, 지역사회의 필요한 서비스의 공급 등 다양한 사회적 목적에 기여하는 자기 목표로 한다.
셋째, 사회적 기업은 그 소유 형태와 운영방식에 있어서 사회적 소유와 민주적 운영을 자기 특징으로 한다. (인터넷 사이트 발췌)
현지에서 사회적 기업은 많은 일을 한다. 그 일들을 통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첫째, 협동조합 영역에 속하면서 시민사회의 활성화라는 맥락에서 형성되고 성장한 조직들이다. 여기에는 신용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의료, 생협, 공동 육아협동조합, 노동자협동조합, 노동자 인수기업 등이 포함된다.
둘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에 힘입어 만들어지고 활성화된 조직들이다. 자활 후견 기관들이 지원하는 자활공동체, 노숙자 자활공동체, 장애인 보호 작업장 등 여기 포함된다.
셋째, 독립적인 경제조직은 아니지만 정부 제도와의 연계 속에서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자활근로 사업단, 사회적 일자리 사업단 등이다.
사회적 기업은 일반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또 다른 개념이다. 일반 기업처럼 재정적, 물리적, 인적 자원을 결합하는 운용체계를 따르는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기본으로 하고, 추가적으로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체다. 사회적 기업의 마케팅 전략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재원 확보와 수익 창출을 위해 사회적 서비스 계층을 제외한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둘째, 사회적 서비스를 받는 계층을 대상으로 주 수혜층을 확대하면서 부가적으로 회사 자체의 수익도 올릴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러한 사업들에 크리스천 사업가들이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에서도 사회적 기업들이 많이 나와야 하고, 실제로 예전에 비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한국의 대기업이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에 어떤 영향력을 주었는가? 물론 한국 경제에 기여한 면은 인정한다. 동시에 얼마나 많은 부정적인 매시지가 많은가? 국민 정서에는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가 더 많이 기억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점에서 사회적 기업은 이 시대의 사회와 경제와 노동환경이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주는 대안적인 블루오션(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아 경쟁자가 없는 유망한 시장)이 될 것이다. 나아가, 선교지에서 비즈니스 선교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사회적 기업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펼치는 좋은 통로가 될 것이다.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투자비가 적게 들어 창의적 접근지역이나 후진국에서는 고려할 만하고 운영 자체만으로도 국가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국가나 지역사회로부터 덕망을 얻으면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등 모든 면에서 사회적 기업은 선교사 사업가에 바람직한 사업체의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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